이재오, 나경원 꼬집었다 "맨날 당에 가서 마이크…尹 욕보여"
중앙일보어 2023.01.07 장구슬 기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1858#home51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왼쪽),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중앙포토·연합뉴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해 ‘지금 맡은 일 공직에만 충실하라’고 권했다.
이 상임고문은 지난 6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 인터뷰에서 “나 부위원장의 자세가 그러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상임고문은 “본인은 대통령실의 언질을 받으려고 자꾸 뜸 들이는데 그렇게 하면 정부 체면이 안 서는 것”이라며 “(저고위) 부위원장은 장관급인데 자기 할 일은 안 하고 다리는 공직에 걸쳐놓고 맨날 당 행사에 가서 얼굴 내밀고 마이크 잡고 이러면 저고위는 뭐가 되는 건가. 그러면 임명권자(대통령)를 욕보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임명권자가 임명할 때는 그 직을 충실히 하라는 거지, 아마 임명권자는 그 직을 임명할 때 나중에 (당대표) 출마 안 할 거라고 생각하고 줬을 것”이라며 “그런데 노는 건 저고위에서 노는 게 아니라 맨날 당에 가서만 놀고 하니까 정부를 욕보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이날 대통령실의 공개 비판과 관련해 “깨끗하게 (당대표) 나갈 생각이 있으면 그만두고 뛰어들든지 아니면 당에 얼씬도 안 한다고 하든지 해야지 정부랑 협의도 안 하고 불쑥 애 셋 이상 낳으면 어떻게 한다? 그러니까 대통령실이 황당해 그 이야기를 한 것 아니냐”며 “이는 대통령실이 일거에 ‘당신은 안 된다’고 잘라버린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나 부위원장을) 정리한 것으로 본인이 그 정리를 본인이 자초했다”고 덧붙였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경원은 실력도, 신의도 없다...당대표 자격 있는지 국힘 당원들 정신 차리고 곰곰히 생각해 보라■■ (7) | 2023.01.08 |
---|---|
■■여자 유간신 나경원...절대로 국민의힘 대표 시키면 안된다■■ (8) | 2023.01.08 |
[조선일보 사설] 민주당 또 단독으로 1월 임시국회 소집, 새해도 ‘방탄’으로 시작 (2) | 2023.01.08 |
[한정석의 자유TV] 북한 드론이 만든 국정원 vs 국방부 갈등? (7) | 2023.01.07 |
"北 지령 받고 반국가활동"… 검찰, 좌파 시민단체들 '국보법 위반' 대대적 수사 (4) | 2023.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