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4130

[중국 벗어나니 세계가 보인다] [3] 삼성, 중국 시장 적신호 켜지자… 남들보다 먼저 IT 공장 이전

중국 시장 적신호 켜지자… 남들보다 먼저 IT 공장 이전 조선일보 2023.06.02 박순찬 기자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3/06/02/WEJI3PRBTBE5BGEKI3VYMO7HTQ/ [중국 벗어나니 세계가 보인다] [3] “삼성은 제조업체가 어떻게 중국을 떠나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연구 사례(case study)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3월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있다./뉴스1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이 같은 제목의 기사를 통해 삼성전자 중국 생산 기지의 제3국 이전을 집중 조명했다. 애플을 비롯한 제조 기업들이 최근 ‘탈(脫)중국’을 외치며 베트남, 인도로 ..

[중국 벗어나니 세계가 보인다] [1] 세계 5위서 3위로 점프한 자동차: 新시장 인도 뚫고, SUV로 미국 질주… 현대차 ‘탈중국 드라이브’

新시장 인도 뚫고, SUV로 미국 질주… 현대차 ‘탈중국 드라이브’ 조선일보 2023.05.31 정한국/이슬비 기자 https://www.chosun.com/economy/auto/2023/05/31/4FJJ3HNO3JABXGTWOV4AZXCPUU/ [중국 벗어나니 세계가 보인다] [1] 세계 5위서 3위로 점프한 자동차 2017년은 현대차 그룹 입장에서 악몽 같았다고 한다. 2016년 촉발된 이른바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이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2016년 178만대였던 차 판매는 2017년에는 115만대로 1년 새 35%가 폭락했다. 한때 현대차 중국 공장 5곳 중 4곳이 멈춰섰다. 현대차는 당시 기아와 합해 총 270만대 생산 설비를 중국에 갖추며 중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1000만대..

세계 각국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 기피에 인건비 상승, 구인난 악화도 한몫… 中기업도 탈중국

‘메이드 인 차이나’ 기피에… 中기업도 탈중국 조선일보 2023.05.31 베이징=이벌찬 특파원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3/05/31/EAJUHFVFHBEORB2UMLOFJLII3U/ ‘중국산’ 꼬리표 떼려는 궁여지책 인건비 상승, 구인난 악화도 한몫 중국 안후이성의 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 /AFP연합뉴스 세계 각국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중국산)’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자 중국 제조업체들이 국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산 부품에 대한 미국 등의 무역 제재로 거래처에서 외면받자, 외국에 공장이나 법인을 세워 ‘중국산’ 꼬리표를 떼려는 궁여지책이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광둥..

노는 날이 더 많은 1조짜리 현대차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 공장

노는 날이 더 많은 1조짜리 현대차 창저우 공장 조선일보 2023.05.31 베이징=이벌찬 특파원/이슬비 기자 https://www.chosun.com/economy/auto/2023/05/31/V237CPANBVDRJCVUQUD733VNH4/ “공장 일주일에 1~2번만 돌려… 협력사까지 2만명 실직 위기” 29일 오전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의 현대자동차 4공장 주차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이벌찬 특파원 29일 오전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의 현대자동차 4공장. 월요일인데도 1200여 대를 댈 수 있는 공장 앞 주차장엔 약 200대만 세워져 있었다. 정문의 보안 요원은 “오늘은 그나마 출근한 직원이 많은 편”이라면서 “공장은 일주일에 1~2번 돌릴 정도”라고 했다. 이 공장에서 약 2㎞쯤 떨어진 한 자동차..

[중국 벗어나니 세계가 보인다] [1] 이젠 리스크가 된 차이나: 시장반도체 생산 40%, 배터리 소재 80%… 대륙에 발목 잡혀

반도체 생산 40%, 배터리 소재 80%… 대륙에 발목 잡혀 조선일보 2023.05.31 박순찬/조재희 기자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3/05/31/U4COQWKYVFFHXJ6Z2VLMK4DFKE/ [중국 벗어나니 세계가 보인다] [1] 이젠 리스크가 된 차이나 시장 세계 최대 반도체 소비국인 중국에 대규모 생산 기지를 구축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발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낸드) 메모리 생산의 40%를, SK하이닉스는 D램 생산의 40~45%와 낸드 생산의 2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불과 10여 년 만에 미·중 무역 전쟁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이 같은 ‘중국 편중’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가장 큰 위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