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시대, 학벌보다는 창조적 지식과 창의력이 중요하다

 

상상력은 창조력의 시작이다. 바라는 것을 상상하고 상상한 것을 의도하고 마침내 의도한 것을 창조하는 것이다. -버나드 쇼

 

두 사람이 만나서 협상을 합니다. 사과 두 개를 놓고 서로 협상을 하는데 두 사람 모두가 두 개 다 가져가기를 원합니다. 이 사람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사과를 나눠가지는 방법은 사과를 각자 하나씩 가져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창의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상식적이고 평범한 방법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두 사람 모두 사과를 두 개씩 가져가는 것입니다. 언뜻 보면 불가능한 이러한 결과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서 가능해집니다. 이 두 사람이 서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 시작합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파악해보니, 한 사람은 껍질을, 한 사람은 씨를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것 모두를 얻어서 돌아갑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의적인 결과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가져가면서도 상대방도 원하는 것을 주는 것, 그것이 윈윈 전략입니다.

 

피터 드러커 교수가 주장하는 지식산업시대의 원칙은 이것입니다. 지식노동자들은 창의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더 나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집중하는 사람입니다.

 

●학벌보다는 창조적 지식이 중요하다

 

예전에는 하드웨어가 중요했습니다. 다음에는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왔습니다. 하드웨어는 기반, 규칙, 법칙 등 획일화된 시스템을 이야기합니다. 소프트웨어는 기법, 스킬, 전략 등 테크닉을 이야기합니다. 그 시대의 흐름의 끝에서 개인화가 극도로 진행된, 브레인웨어(brainware)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이 지금 우리 주위에서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창조적 지식을 가진 사람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창의력이 경쟁력이다

 

현대사회의 특징 중 또 다른 한 가지는 융합입니다. 그 특징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스마트폰입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혈관 속에 들어가서 수술하는 로봇이 개발됩니다. 이 로봇은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세 가지 핵심기술인 IT, BT, NT가 융합하면서 비로소 실현될 수 있습니다. 즉 한 가지로 안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사고가 필요한 것입니다.

 

창의성이라는 것은 곧 생각의 유연성이며, 긍정적 사고입니다. 남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끝까지 파고들어가서 가치를 창출해내는 열정입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더 이상 창의성이 되지 못합니다. 창조적 아이디어는 꾸준한 지식 습득에서 비롯됩니다. 지식을 계속 습득해서 한계 이상으로 축척하고, 거기서 넘쳐나는 것이 창조적 아이디어 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