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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협동조합 110개 설립…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배셰태 2013. 6. 29. 13:39

부산, 협동조합 110개 설립…다양한 기념행사 개최

뉴시스 2013.06.28(금)

 

부산시는 최근 경제발전과 사회적 책무를 추구하며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협동조합’의 의미와 역할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내달 1일 ‘제1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념행사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김석조 시의회의장, 우석원 농협 부산지역본부장, 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장, 협동조합 대표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날 협동조합을 10여 년간 운영해 온 부산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혜숙 대표의 협동조합운영 사례발표와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김성오 이사장의 ‘성공하는 협동조합의 조건’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협동조합 주간을 맞아 5일과 6일 이틀간 서울 광화문에서 펼치는 협동조합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내달 13일 오후5시 해운대 대천공원에서 ‘응답하라 협동조합’, 19일 오후5시에는 부산 YMCA 대강당에서 사회적기업연구원과 부산시민센터 주관으로 릴레이 강연, 문화공연, 네트워킹 타임 등 ‘협동조합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시 경제정책과장은 “협동조합법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현재 110개의 협동조합이 설립신고 됐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각 분야의 협동조합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부산이 협동조합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