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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는 ‘저녁이 있는 삶’에서 시작된다

배셰태 2013. 6. 17. 17:25

창조경제는 ‘저녁이 있는 삶’에서 시작된다

머니투데이 2013.06.17(월)

 

[유병률의 체인지더월드]<52> 한국 아버지와 실리콘밸리 아버지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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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도브스 페리에서 치과병원을 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의 아버지, 에드워드 저커버그. 그는 마크 저커버그의 어린 시절 직접 아타리 800을 이용해 프로그래밍을 가르쳤다. /사진출처:LA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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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미국의 '창조경제'는 정부의 슬로건이 만든 것이 아니라 1950~1960년대 '가정'에서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전후(戰後) 경제적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던 미국 중산층 아버지들은 퇴근하면 곧바로 집으로 돌아와 자녀와 시간을 보냈고, 자신의 관심과 자녀의 관심의 주파수를 맞추었다. 주파수가 맞지 않아도 존중하며 꿈꾸게 했다. 이런 전통은 몇 번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사회에 이어지고 있다. 회사에서는 '스몰 런치(small lunch)'를 하면서 집중적으로 일하는 대신, 집으로 돌아온 뒤에는 자녀들과 '빅 디너(big dinner)'를 하며 교감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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