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감소의 핵심은 '창업 한국'"
- 5월 21일~22일 개최된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에서 다양한 의견 쏟아져
미래창조과학부는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롬에서 RISE(Research, Innovation, Start-up, Employment)를 주제로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방송의 융합, 창업과 고용확대를 의제로 국내․외 정부 및 민간 전문가들 간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고 실현방안을 함께 모색하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구개발(Research)Ⅰ, Ⅱ’, ‘혁신(Innovation)Ⅰ,Ⅱ’, ‘창업(Start-up)’ 및 ‘일자리 창출(Employment)’로 세션을 구성하여 진행되었으며, 30명의 국내외 전문패널들이 참여하여 분야별로 문제점과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각 세션별로 논의된 주요 내용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 ‘연구개발(Research)Ⅰ, Ⅱ’ 세션 : 창조경제에서 기초연구의 중요성과 기초연구의 실용화 간극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 논의
추격형에서 선도형 경제체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비전을 갖고 기초연구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육 개선과 전국적 인재발굴 시스템 마련과 여성인력 참여 확대, 기초연구의 국제협력이 강조되었다.
□ ‘혁신(Innovation)Ⅰ,Ⅱ’ 세션 : 스마트시대 도래와 ICT․과학기술 융합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창출 논의
소비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공급자가 선도적으로 제공하여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비즈니스 모델을 강조하였고, 비즈니스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기술 표준화, 주파수 대역에 대한 정부의 장기적 비전과 계획, 보안 문제에 대해 정부의 역할을 주문하였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가 “열심히”에서 “창조”로, “비용”에서 “가치” 중심으로, “실패”가 몰락이 아닌 “자산”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주요과제로 제시되었다. 또, ICT와 접목이 가장 용이하고 유망한 분야로 u-헬스분야가 제시되었으며,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위한 선결과제로 개인정보와 보안 문제에 대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되었다.
□ ‘‘창업(Start-up)’ 및 ‘일자리 창출(Employment) 세션 : 벤처 창업의 불씨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희망과 함께 벤처정책의 전환 강조
우수한 인재가 벤처창업 시장으로 유입되도록 하고, 벤처 창업시스템에 대한 제도적 정비를 주요과제로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융자형 지원에서 투자형 자금지원으로 전환, 관리형 인큐베이터에서 마케팅형 지원, 도전과 창업을 권장하는 교육시스템 변화, 창업자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보장 제도 마련 등을 강조하였다.
또한, 창업실패를 용인하는 문화형성과 벤처기업의 이익실현을 위한 세제 정비와 M&A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전환 등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
22일 가진 종합토론에서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이 참석하여 세션별 좌장들과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21세기는 거역할 수 없는 SW의 시대인 만큼, SW개발능력이 창조경제 발전의 핵심 수단임을 강조하면서 청소년 세대의 컴퓨터 언어 습득과 이를 기반으로 한 창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미국의 오바마 정부가 ‘창업 미국’(Start-up America) 프로그램을 통해서 금융위기로 인해 높아진 실업률을 2년만에 2% 낮추는데 크게 기여한 것을 예로 들면서, “우리나라도 효과적인 창업지원 정책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서 ‘창업 한국’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5월 21일~22일 이틀간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전체 결과는 미래창조과학 국제 컨퍼런스 홈페이지(http://futureconference.or.kr)와 창조경제 종합포털(http://creativekorea.or.kr)에 게시하여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주요 정책제언은 미래부의 창조경제 실현방안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 미래창조과학 국제컨퍼런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futureconference.or.kr
▶ 창조경제 종합포털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creative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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