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 빨리 늙기 마련입니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여자는 얼굴로 늙는다" 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시니어 세대들은 부정하거나 두려워해서도 안 되지만 젊은 날을 아쉬워해서도 안 됩니다. 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시니어 세대들은 이미 누렸으며, 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해하며 대견스러움을 가져야 합니다.
어떻게 살아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이면 감사하게 만족하며 살아야 자기 주변에 평안함이 흐릅니다. 나이가 든 만큼, 살아온 날들이 남보다 많은 사람일수록 더 오랜 경륜을 쌓아왔으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배려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 아랫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보여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는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120세 장수시대에는 이제 더 이상 `학교생활->조직생활->은퇴생활` 이라는 이미 누군가 만들어 놓은 틀에 자신을 맞추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삶에는 그 어떤 열광과 기쁨, 환희와 감동도 없습니다. 무미건조한 삶이 바로 이런 삶입니다.
이러한 무미건조한 판에 박힌 듯 한 삶을 살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많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인류 역사상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기회가 찿아온 적 없는 혁신의 시대가 우리 눈앞에 펼처져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인 피터 드러커는 20세기가 사회 변혁의 시기였다면, 21세기는 분명 사회적 혁신의 세기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시니어 세대들이 해야 할 일 분명해집니다. 그것은 바로 혁신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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