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3.05.22(수)
[세계 10위 중 中國업체 4곳… 최대 내수시장 바탕 급성장]
-"2년 내 中시장서 삼성 제친다"
해마다 中시장 2배씩 성장… 작년에만 1억7800만대 팔려
삼성, 평균 판매가 392달러… 중국 업체는 120~167달러
-부품업체들엔 기회의 땅
고부가가치 모바일용 반도체,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중국 매출 급속도로 늘어 中업체들도 한국부품 사재기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행사장에서 '차이나 쇼크'를 경험했다. 수백 개 전시 부스 가운데 하 사장이 30분 이상 머문 단 하나의 부스가 있다. 바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華爲) 부스였다. 그는 "부품·디자인·배터리 모든 것이 삼성전자와 맞먹는 수준이어서 깜짝 놀랐다"며 "하드웨어적인 기술력은 거의 다 따라왔다"고 말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세가 폭발적이다. 거대한 내수시장을 발판으로 삼아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들의 부상은 한국 업체들에 위기이면서 동시에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 ▲ 중국 1위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는 2012년 1분기에는 판매량 기준 세계 7위에 불과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4위로 뛰어올랐다. 사진은 2011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참가한 화웨이 부스 전경. /블룸버그
◇비상식적인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성장세
올해 1분기 판매량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0위 업체 가운데 4개가 중국 업체다. 화웨이·ZTE·레노버·쿨패드가 주역이다. 중국 1위 스마트폰 업체인 화웨이는 불과 1년 전인 2012년 1분기에는 판매량 기준 세계 7위(점유율 3.4%)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4위(점유율 4.7%)로 뛰어올랐다. 3위인 LG전자(점유율 4.8%)와 차이는 불과 0.1%포인트.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성장세는 상상을 초월한다
<중략>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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