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창조경제]120세 장수시대에는 자기 자신을 창조해야 한다

배셰태 2013. 5. 11. 18:30

 

창조적 인재는 독특한 개인적 재능을 창조하고, 자신만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만듭니다. 직장이나 학교자체가 목적일 수 없습니다. 유명한 직장이나 순위가 높은 대학에 들어간 것으로 평생 먹고 살 생각을 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하지만 학습과 배우는 것은 평생에 걸쳐 계속됩니다.

 

그러므로 '전통적인 경력 곡선'이나 '다운시프팅 경력 곡선' 보다 테미 에릭슨이 말한 '편종형 경력 곡선'이어야 합니다. 50대 후반 혹은 60대만 말씀드리자면, 지금까지 몇 가지 분야에서 쌓은 전문 능력을 바탕으로 소기업가나 1인 기업가, 1인 창조기업 등으로 변신하여 계속하여 돈도 벌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편종형(canillon) 곡선입니다.특히 120세 장수시대에는 자기 자신을 반드시 창조해야 합니다.

 

남이 부여한 과제나 지위는 그것이 아무리 해도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그 지위에 만들어진 지적재산은 결국 자신의 것이 아니라 그 지위나 과제를 부여해준 이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그들이 만들어준 위치나 대우는 당장에 과시를 할 수 있는 수준에 있을지라도 그것의 창조물들은 결국 그 위치나 대우를 해주는 사람에게 귀속되어버리는 구조를 인식하고 그것에 대응하여 자기 스스로 과제를 부여하고 직책을 구축해야 합니다.

 

`창조형 인간`이 되기위해서는 자기분야에서 어떤 것을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매일 매일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려는 노력을 하고, 이것이 축적될 때 깊이가 생기고 창조성이 생깁니다

 

창조는 끝없이 학습의 결과임을 항상 주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명성과 브랜드 구축은 개개인에게도 매우 중요한 의무라는 점이 창조경제의 특징입니다. 명성을 얻는 것은 브랜드를 얻는 것이고, 창조경제의 매우 중요한 자산이면서 다시 장기적인 가치의 발현을 위한 기본전제입니다.

 

꿈은 많이 가지수록 좋습니다. 소망하고 꿈꾸는 것은 상상력을 일으키고 그것은 실제 실현의 행동들을 이끌어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억지로 하면 안 되고 일들을 즐기면서 재미가 있게 하여야 합니다. 공자도 열심히 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따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창조는 놀이나 유희 충동에서 비롯된다는 심리학자 칼 융의 말을 돼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낯선 것을 익숙하게 바꾸는 것이 `일` 이라면 익숙한 것을 낯선 것으로 바꾸는 행위를 `놀이` 라고 합니다. 놀이가 언제나 재미있고 기대가 되는 이유는 어제와 다른 낯선 방법으로 변형 또는 변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재미있는 놀이는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메신저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