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비즈니스를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전략

배셰태 2013. 5. 13. 15:08

기업의 SNS는 정보전달 미디어…실시간 모니터링 필수

한국경제 2013.05.09(목)

http://m.hankyung.com/apps/news.view?aid=2013050939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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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사람의 사회 활동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페이스북과 싸이월드, 불특정 다수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해주는 트위터와 미투데이(네이버),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라인(네이버), 마이피플(다음) 등이 있다.

 

“페이스북은 기업이 광고료를 내면 기업 페이지를 만들어줍니다. 대부분의 주요 기업이 기업 페이지를 만들고 있죠. 카카오톡은 ‘플러스친구’라는 유료 계정을 만들어 기업이 광고료를 내면 일반인과 친구를 맺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SNS가 있는데, 사람들은 왜 SNS를 이용할까요?”

 

연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AMP) 봄학기 여덟 번째 시간. ‘비즈니스를 위한 SNS 활용 전략’ 강의를 맡은 임일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는 SNS의 정의와 활용 방법 설명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사회생활을 그대로 반영하는 SNS“

 

"사람들이 SNS를 이용하는 1차적인 이유는 정서적인 안정입니다. 의지할 구석을 찾는 거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이 어딘가의 구성원이라는 소속감이 중요합니다. 교류를 해야 살 수 있는 것이죠. 또 재미를 찾는 것도 이유입니다. 친구들과 모여서 이야기하면 재미있잖아요. 이런 기본적인 욕구 외에 SNS를 이용하는 이유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정보를 얻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죠. 이런 면에서 SNS는 실제 사회생활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이런 SNS가 우리 생활을 결정적으로 바꿀 것이라는 사람들도 있고, 크게 바꾸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는 일부는 바뀌고, 일부는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바뀌고, 무엇은 그대로인지 한번 같이 생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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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바의 법칙을 사람에게 적용해보니 사람은 아주 친밀한 그룹 40명, 중규모 150명, 대규모 800명의 그룹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인류 역사의 초기 단계를 보면 150명이 넘어가는 집단은 두 개로 나뉘는 경향이 발견됐다는 연구도 나왔다. 150명이 ‘사람이 일정한 친밀도를 유지할 수 있는 한계’라는 것이다. 군대가 소대, 중대, 대대 병력을 이와 비슷한 규모로 나누는 것 역시 역사적인 경험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임 교수는 설명했다.

 

○SNS마다 활용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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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스탠리 밀그램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시에서 한 가지 실험을 했다. 160명을 무작위로 고른 다음 그들에게 보스턴시에서 사는 증권 중개인 A씨가 수신인인 편지를 주고 아는 사람 가운데 A씨를 알 것 같은 사람에게 전달해 달라고 했다. 그 결과 160통의 편지 가운데 42통이 A씨에게 전달됐다. 전달 과정에서 거쳐간 사람 수는 평균 5.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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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사람끼리 소식을 주고받을 때는 카카오톡을 주로 활용한다. 하지만 승진이나 출산 등 뭔가 알리고 싶은 일이 있을 때 사람들은 페이스북을 더 많이 활용한다. 카카오톡은 관계 형성에, 페이스북은 정보 전달에 중점이 있기 때문이다.

 

○“SNS의 정보 교류 기능을 적극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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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확성기·자석·모니터’

 

임 교수는 기업이 미디어를 쓰는 목적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확성기 △고객의 메시지를 수집하는 자석 △기업에 대한 여론을 점검하는 모니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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