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향의 미래예측, 식량난의 해결책은 미래의 수직농장?
인데일리 2013.04.26(금) 김미향 대학생 기자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18) ‘新녹색혁명’ 시대를 열자
20세기 인류의 식량난 해결에 기여했던 ‘녹색혁명’이 위기를 맞고 있다. 70년대 비약적인 농업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배고픔’을 잊었던 인류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정체와 인구 증가에 따른 농산물 수요 증가로 30여년 만에 식량가격 폭등을 경험하고 있다.
외국의 식물공장 조감도
화학비료와 농약의 남용에 따른 생태계 파괴로 ‘20세기 농업’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농업의 새 길을 찾기 위한 ‘신(新) 녹색혁명’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美 “빌딩 각층 논밭으로 활용”기존 농법의 물리적 한계를 완전히 극복해 단위면적 당 생산성을 기존의 10배 이상 늘릴 수 있는 혁신적 움직임이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모색되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 수십층짜리 고층건물을 지어 각 층을 논밭으로 활용하는 ‘수직농장(vertical farm)’ 아이디어가 바로 그것.
식물공장(plant factory) 아이디어를 처음 낸 사람은 1999년, 딕슨 데스포미어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였다. 미래의 인구증가에 따른 식물 생산량의 부족으로, 앞으로는 식물을 수평상태(노지재배)의 농사에서 벗어나 수직재배(Vertical Cultivation)해야 한다는 적극 대응방안을 제안한 것이다.
딕슨 교수는 "50층 식물공장을 지으면 그곳에서 생산되는 식물로 50,000명 분의 식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는 구체적 안을 제시했는데, "식물을 다층(Multi-Layer)으로 재배하고 온도, 습도 등을 제어, 최적의 양액공급, CO2 공급 등으로 수확량을 같은 재배면적 대비 10배 정도 더 많이 늘일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래의 농업은 `공장형 농업` 또는 `빌딩형 수직농장`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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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슨 데포미에 교수의 식물공장을 확대한 모습
Dubai의 해수를 사용하는 수직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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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Chosun.com
세계일보 우상규
매경이코노미 제1592호(11.02.02 - 09일자 설합본호)
서울신문<특별취재팀> 미래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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