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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핵심은 창의와 혁신-박상도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배셰태 2013. 4. 22. 09:16

[발언대]창조경제의 핵심은 창의와 혁신

경남도민일보 2013.04.22(월)

 

최근 '창조경제'라는 용어가 뜨거운 감자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창조경제의 본질적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는 국민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고 본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공약집에서 경제민주화를 바탕으로 한 창조경제를 상상력과 창의성,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새 시장과 새 일자리,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먼저 창조경제라는 용어의 기원부터 알아보자. 원래 창조경제란 존 호킨스(John Howkins)가 2001년 <The creative Economy>(창조경제·펭귄출판사)에서 창의력과 혁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제시했으며 2007년 개정판에 이어 2010년에는 적합한 직업에 관한 생각을 담은 <Creative Ecologies>(창조경제 생태학)에서 '창조경제'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따라서 창조경제라는 용어는 전문학술용어가 아니라 컨설턴트인 존 호킨스가 창안해 낸 용어다. 호킨스가 주장한 창조경제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사람들이 어떻게 아이디어로 수익을 창출하는가를 제시하고 있다. 창조적인 사람들, 창조적인 산업과 도시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의 포괄적 분석을 통하여 개인의 창의성을 시작으로 자체의 정체성·예술·비즈니스·사회·글로벌 개발을 탐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창조경제는 창의성과 혁신을 핵심적 내용으로 창안한 용어인 셈이다.

 

또한 오늘날 개인의 성공과 만족의 가장 큰 원천은 돈(자금)이나 가계장부가 아니라 아이디어로 보며 창조경제는 새로운 아이디어, 즉 창의력으로 제조업, 서비스업 및 유통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창조를 어디에서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 이 문제가 지금 논란 중인 창조경제론의 핵심이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략>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한국형 창조경제의 본질적인 의미 즉 과감한 패러다임의 전환, 추격형에서 선도형, 상상력과 창의력이 곧 경쟁력,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과 문화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융복합을 가로막는 규제 완화와 창의 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투자확대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은 언급한 바 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