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13.04.20(토)
[스타트업 어드벤처]<10> 김지만 쏘카 대표 "공유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 꿈꾼다"
편집자주 청년창업 르네상스 시대가 열렸다. 혜성처럼 등장하는 신생 스타트업도 심심찮게 보인다. 하지만 그 성공의 이면에는 훨씬 많은 실패가 쌓여있다. 성공의 환희와 실패의 눈물, 최근 스타트업 세상에서는 각본 없는 드라마가 수없이 만들어진다. 창업을 준비한다면 성공사례는 물론 실패사례마저도 꼼꼼히 살펴야하는 법. 스타트업의 모험을 따라가보자.
<중략>
◇30분 차량이용이 '1980원' 짧은시간 이용자에 최적화
<중략>
◇매달 200% 성장, '카셰어링' 새 대안으로 주목
이에 쏘카는 지난해 3월 제주 주요 지역 및 대학가 40곳에 차량 거소를 마련하고, 30분 단위의 차량 공유를 서비스했다. 곧바로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제주여행을 하면서 간헐적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공강 및 저녁 시간을 이용해 짧게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주요 고객이 됐다.
이에 힘입어 쏘카는 지난 1월 '서울시 승용차 공동이용(카셰어링) 활성화 사업' 공식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달부터는 서울에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는 매달 이용자 수가 200% 이상 늘어나고 있다. 향후 쏘카는 부산, 세종시 등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점차 넓힐 계획이다.
특히 서울에는 100여 개의 차량 거소를 마련해 이용자가 자신과 가까운 위치에서 쉽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는 "한국에서도 미국과 같이 공유경제가 자리잡을만한 충분한 문화적 토대가 마련됐다"며 "제 시간에 차량을 반납하지 않거나 차내 흡연 등 실내를 지저분하게 이용하는 이용자는 지난 1년 동안 한손에 꼽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공유·사회적 경제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defined ownership] 소유개념이 다시 정의된다••소유냐 향유냐 (0) | 2013.04.21 |
---|---|
현실 공간을 함께 나누는 공유경제 (0) | 2013.04.21 |
노키아는 왜 몰락했을까?-신동열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0) | 2013.04.20 |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한 정책방향-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0) | 2013.04.19 |
창조경제 아닌 것만 정의하자-류현정 조선비즈 기자 (0) | 2013.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