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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는 일자리가 우선"‥사회적 협동조합이 뜬다

배셰태 2013. 4. 15. 19:06

"돈보다는 일자리가 우선"‥사회적 협동조합이 뜬다

이데일리 2013.04.15(월)

http://me2.do/F8qsiDe7

 

- 복지부, 사회적 협동조합 1, 2호 잇따라 인가

- "일하는 복지 모델 기대"..선진국선 이미 활성화

 

<중략>

 

영리 추구보다는 사회적 서비스와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 속속 결성되고 있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작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에 따라 설립이 허용됐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의 권리와 복리 증진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 협동조합과 달리 조합원에게 수익을 배당할 수 없으며, 청산시 비영리법인이나 국고에 귀속되는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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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 같은 사회적 협동조합 혹은 사회적 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 는 미국의 사회적 기업인 루비콘 베이커리(Rubicon Bakery‘s)가 대표적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많은 자활사업단, 자활기업이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회적 협동조합이 일하는 복지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회적 협동조합을 지원하는 각종 인센티브제를 마련해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