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공유·사회적 경제外

싸이 신곡 '젠틀맨'···박근혜 '창조경제'와 通하다

배셰태 2013. 4. 15. 16:23

싸이 신곡 '젠틀맨'···박근혜 '창조경제'와 通하다

아시아경제 2013.04.15(월)

http://me2.do/FKJbf0Fe

 

▲싸이 신곡 '젠틀맨'

월드스타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는 창조경제에 스타트를 끊었다.

 

가수 한명의 신곡이 전 세계를 흔들고 1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론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튜브에서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4000만건 조회됐다. 노래는 10여개국 아이튠즈 순위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UK싱글차트에서도 61위에 오르며 '톱 100'에 진입했다. 지난해 이 차트 1위를 차지했던 '강남스타일'도 100위권 처음 순위가 61위였다.

 

이에 따라 젠틀맨이 '강남스타일'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곡 순위가 빠르게 세계 여러 나라 차트 1위에 오르면서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젠틀맨의 경제적 효과는 1조원으로 추정되는 지난해 강남스타일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은 긍정적이다.

 

지난 1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던 싸이 콘서트의 타이틀 스폰서십으로 참가했던 CJ그룹은 투자비 대비 10배 이상의 브랜드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략>

 

싸이 발 젠틀맨의 경제적 효과는 의미가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가수 한명이 코리아 브랜드를 알리고 노래 한곡이 1조원 안팎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다는 점 자체가 창조"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창조경제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