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3.04.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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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보고서…64% "직업은 생계유지 수단"
우리나라 성인들은 정년퇴직과 상관없이 64세까지 일하고 싶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전직, 이직, 재취업, 은퇴 등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사람은 14%에 불과했다.
14일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10∼11월 전국의 19∼74세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성인의 경력개발을 위한 세대별 고용서비스 체계수립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희망노동연령은 63.9세로 조사됐다.
세대별로는 젊은 세대가 60대 초반을 은퇴 시점으로 생각하는 반면 50대 후반 이상 세대는 65세 이후에도 일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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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인생 2모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이직, 재취업, 은퇴 등 향후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사람은 1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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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직업의 의미를 묻자 62.4%가 생계유지의 수단이라고 답했다. 자아실현의 수단, 사회 참여 수단이라는 답은 각각 27%, 10.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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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직장에서의 성공 요인으로는 전문성 및 전문지식(31.1%), 직무관련 경험 및 경력(17.7%), 학력(17%) 등을 많이 꼽았고 대인관계능력(12.5%), 인맥(11.4%), 본인 또는 부모의 경제력(7.6%)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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