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명의 아바타를 나 대신 행사장에 보내는 시대,
아바타 관리자들이 많이 필요해 진다.
인데일리 2013,04.05(금) 박영숙 '유엔미래보고서 2030' 저자
▲ 영화 아바타에 자신의 아바타를 다른 세상에 보내는 장면 |
아바타 관리자가 부상한다. 아바타는 자신이 바빠서 갈 수 없는 곳에 자신의 아바타를 보내 강의를 하거나 기술이나 노하우를 설명할 수 있다.
미래사회는 서로 대면해 관계를 맺기보다는 사이버 세상으로 연결된 모바일 기기와 TV, PC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 즉 아바타를 보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초연결시대(hyper-connected generation)가 온다. 연결 중심적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등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이버 세상에서 자신을 나타낼 도구가 ‘아바타’다. 사람들은 아바타를 통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또 하나의 중요한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가상현실 세계의 아바타 또한 자신을 반영한 것이므로,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 위험하거나 무리한 관계가 형성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아바타 관계 관리자는 사람들에게 아바타의 한계를 알려주고 관계 설정을 도와주며, 건강하고 건전한 아바타를 통해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자기만족과 인생의 활력을 더해주는 일을 돕는다. 아바타와 관련한 문제를 겪는 고객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상담과 검사도구를 활용하며, 이상행동 등에 관한 기초 연구나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고객의 정서적·성격적·행동적 문제에 심리학적으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아바타와 관련된 제반 문제들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도 수행하며, 위험한 관계 설정을 피하는 법을 컨설팅한다. 개인화된 미디어 기기로 인해 사이버 세상에 매몰되어 현실에 대한 판단력이 흐려지거나 사회성이 약화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도 아바타 관계 관리자의 역할이다.
건전한 아바타 문화를 통해 미래에 기여하는 아바타 관계 관리자는 심리학, 정신병리학, 사회학을 전공해야 한다. 고객의 심리적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논리적인 분석능력과 이해력이 필요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추리력과 판단력도 필요하다. 고객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상담 내용을 비밀로 유지해야 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정심과 인내심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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