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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방부터 재능까지 교환…SNS 시대, '공유경제' 뜬다

배셰태 2013. 4. 4. 08:59

남는 방부터 재능까지 교환…SNS 시대, '공유경제' 뜬다

SBS CNBC 2013.04.0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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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머니 속 경제 - 이인표 생활정보 전문가

최근 '공유경제'가 화제다. 공유경제는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의 경제활동으로, 최근 경기침체와 환경오염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사회운동으로 확대돼 쓰이고 있다
. 집에 남는 방, 잘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 공구, 자투리 공간까지도 인터넷이나 직거래를 통해 빌려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인 것이다.

◇ '공유경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각광

공유경제는 2008년 하버드대 로런스 레식 교수가 처음 사용했다. 인터넷 및 SNS가 발달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 2011년에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세상을 바꾸는 10대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먼저 해외 사례부터 보면 민박과 홈스테이 광고를 싣는 한 사이트에는 하루에 192개국, 3만개의 도시에서 빈방 25만 개가 올라오고 얼마전 우리나라에도 진출했다. 자동차를 공유하는 사이트에는 1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억 천만 원 짜리 전기자동차가 시간당 25달러짜리 대여품목으로 올라와있다.

◇ 국내 렌탈 전문 오픈마켓, 무엇이 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렌탈 전문 오픈마켓인 렌탈마켓이라는 곳이 있는데 '내가 가지고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렌탈해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불법, 음란물 등을 제외한 상품을 등록해 자유롭게 빌려주고 빌릴 수 있다.

그 밖에 취업 준비생들에게 입사 면접시험용 정장을 빌려주는 곳도 있고 빈방 공유 사이트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온 외국인 5천여 명이 우리나라에 여행을 와서 잠시 머무를 방을 구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