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방부터 재능까지 교환…SNS 시대, '공유경제' 뜬다
SBS CNBC 2013.04.03(수)
<중략(동영상)>
■ 주머니 속 경제 - 이인표 생활정보 전문가
최근 '공유경제'가 화제다. 공유경제는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의 경제활동으로, 최근 경기침체와 환경오염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사회운동으로 확대돼 쓰이고 있다. 집에 남는 방, 잘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 공구, 자투리 공간까지도 인터넷이나 직거래를 통해 빌려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인 것이다.
◇ '공유경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각광
공유경제는 2008년 하버드대 로런스 레식 교수가 처음 사용했다. 인터넷 및 SNS가 발달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 2011년에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세상을 바꾸는 10대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먼저 해외 사례부터 보면 민박과 홈스테이 광고를 싣는 한 사이트에는 하루에 192개국, 3만개의 도시에서 빈방 25만 개가 올라오고 얼마전 우리나라에도 진출했다. 자동차를 공유하는 사이트에는 1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억 천만 원 짜리 전기자동차가 시간당 25달러짜리 대여품목으로 올라와있다.
◇ 국내 렌탈 전문 오픈마켓, 무엇이 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렌탈 전문 오픈마켓인 렌탈마켓이라는 곳이 있는데 '내가 가지고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렌탈해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불법, 음란물 등을 제외한 상품을 등록해 자유롭게 빌려주고 빌릴 수 있다.
그 밖에 취업 준비생들에게 입사 면접시험용 정장을 빌려주는 곳도 있고 빈방 공유 사이트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온 외국인 5천여 명이 우리나라에 여행을 와서 잠시 머무를 방을 구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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