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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들에 ‘공유경제’를 묻다- 부산발전연구원 다음달 2일 토크 콘서트

배셰태 2013. 4. 4. 08:44

부산 시민들에 ‘공유경제’를 묻다

한겨레 2013.04.02(화)

 

부산발전연 내달 토크 콘서트
강사-청중 문답형식으로 진행
7개 아이디어 선정뒤 공유 예정

 

착한 소비로 일컬어지는 공유경제를 널리 알리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공유경제 사업을 모색하는 토크 콘서트가 부산에서 처음 열린다.

 

부산발전연구원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회의실에서 공유경제 토크 콘서트 ‘공유로 도시를 바꾸다’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새 개념인 공유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부산형 공유경제 모델을 함께 모색하며 오래된 건물 등을 헐지 않고 재활용하는 도시재생사업의 결과물을 공유경제와 연결해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을 발굴하자는 뜻에서 열린다

 

<중략>

 

김형균 부산발전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공유경제 토크 콘서트는 일자리 창출과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공유경제를 부산에서도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유경제는 2008년 로런스 레식 미국 하버드대 법대 교수가 처음 사용했다.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업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을 말한다. 물품과 생산설비나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으면 다른 사람에게 빌려 주기 때문에 이른바 ‘착한 소비’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