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시행 100일만에 협동조합 600여개…안착 성공?
연합뉴스 2013.03.10 (일)
http://m.media.daum.net/v/20130310060108910
교육·컨설팅·자금 등 협동조합 지원방안 과제로 부상
시장 중심과 정부 주도 경제체제라는 양극단의 한계를 보완해 줄 대안경제모델인 협동조합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 방안을 담은 협동조합기본법이 발효된 지 100일 만에 600개가 넘는 협동조합이 꾸려졌다. 재래시장, 골목가게 등 중소상인들이 뭉쳐 골목상권 지키기에 나섰다. 퀵 기사, 대리운전 기사들도 조합을 만들어 권익 향상을 꾀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협동조합도 결성됐다. 경제민주화와 '따듯한 경제'의 이상이 점차 실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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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설립 올해 안에 2천개 넘을 듯
기획재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정부부처로부터 협동조합 신청·처리현황을 집계한 결과 10일까지 일반 협동조합 신청이 605건 접수됐다. 신청만 하면 설립할 수 있는 일반 협동조합과 달리 주무 관청의 인가를 받아야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의 경우 40건이 신청돼 이중 7건이 승인됐다.
여기에 협동조합의 연합체인 일반협동조합연합회 2건을 포함하면 지난해 12월 1일 이후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지 100일 만에 647개(신청기준)의 협동조합이 만들어진 셈이다.더욱이 설립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기본법 시행 첫 달인 지난해 12월 신청건수는 136건이었는데, 올 1월에 224건, 지난달엔 248건으로 점차 늘었다.이런 속도를 유지한다면 올 한해만 2천300여개의 협동조합이 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법 제정 당시 정부가 향후 5년 내 8천개가 설립될 것이라고 내다봤던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지역별로 일반협동조합 신고 현황을 보면 서울이 17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주(95건), 경기(68건), 부산(50건), 전북(33건), 전남(28건), 경북(25건), 강원·대전(각 21건) 등의 순이었다.
내용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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