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역할에 '정보를 보내는 것' 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것'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은 예전부터 언급되어 왔습니다. 검색 엔진은 '정보' 에 특화된 서비스이며, 모바일 서비스 대부분은 '연결' 위주입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연결' 과 '정보' 가 각각의 서비스로 존재했던 것이, 소셜미디어의 진화와 더불어 서서히 통합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소비나 정보의 유통 너머에 사람과 사람 간의 접속과 인정이 중요한 새로운 소비 사회의 도래가 있죠.
연결 소비 사회라는 변화는 우리 사회를 얇지만 넓게 뒤덮고 있으며, 그 안에서는 정보와 연결이 전부 융해되어 일체화되어 하나의 구조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이를 인터넷 대통합의 이론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런 대통합의 출발 지점에 서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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