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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전연구원 “협동조합 전환 시책 필요”

배셰태 2013. 1. 28. 10:33
"협동조합 연착륙 위해 지자체 적극 지원을"

국제신문  2013.01.28 (월)

 

부산발전연구원 “협동조합 전환 시책 필요”

뉴시스 2013.01.28 (월)

 

협동조합법 시행에 맞춰 부산지역 협동조합 육성 종합계획 및 지원조례 제정, 사회적 기업 등의 협동조합 전환 유도 등의 시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발전연구원은 28일 BDI 포커스 ‘협동조합법 시행, 공동체경제 확산의 시발점’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부산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금성근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12월 1일 협동조합법 시행으로 다양한 경제주체가 소액·소규모의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게 됨으로써 경제활활성화와 기존 복지체계에 대한 민간 참여 확대 등 경제·사회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히고 “협동조합 활성화는 시장경제로 인한 격차와 소외 등의 부작용을 보완하고 공동체 경제를 확산시키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 선임연구위원은 “이탈리아 볼로냐의 캄스트, 스페인의 몬드라곤, 일본의 고베생협, 한국의 한살림 등이 선진사례로 꼽힌다”고 지적하고 “부산은 협동조합의 설립·운영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합 자체의 노력과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협동조합 실태 파악과 육성 종합계획 수립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지원조례 제정 ▲협동조합 설립·운영 지원 기능 확대 ▲사회적 기업·마을기업 등의 협동조합 전환 유도 ▲협동조합 인재 육성과 인식 확산 ▲협동조합 관련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