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수치로 알아본 ‘스마트 혁명’ 3년..`스마트 신경제` 본격화

배셰태 2012. 11. 27. 12:39

수치로 알아본 ‘스마트 혁명’ 3년

파이낸셜뉴스 20면3단 2012.11.26 (월)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


아이폰이 2009년 11월 28일 국내에 도입되며 촉발된 스마트혁명 3년 만에 생활과 산업환경이 급속히 바뀌고 있다.

 

스마트혁명으로 국내 사용자의 모바일쇼핑 경험이 60%에 달하고,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평균 42개 사용하는 등 생활의 변화를 가져왔다. 정부와 상장기업은 스마트워크로 효율성을 높이는 등 업무환경도 달라지고 있다. 또 2009년 3·4분기 스마트폰 세계 점유율 3.2%에 불과했던 삼성전자는 2012년 3·4분기 32.5%로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기업 매출 구조도 바뀌었다. 스마트 기기에 활용되는 국내 '스마트 콘텐츠' 시장은 2011년 약 1조5000억원에서 2014년 2조9000억원으로 2배가량 증가가 예상된다.

 

이처럼 스마트혁명 3년을 맞아 26일 KT경제경영연구소, 정부, 업계 등에서 살펴본 국내 사용자의 생활, 근무환경, 산업의 변화 등을 수치로 알아봤다.

 

■스마트폰 SNS 사용, PC의 5배

 

<중략>

 

■정부 스마트워크센터 등 급증

 

정부의 공공형 스마트워크센터는 2년 만에 6배 늘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공형 스마트워크 센터는 2010년 2개소에서 2012년 12개소로 늘었으며, 2015년까지 50개소 구축이 목표다.

 

또 방통위 올 1월 조사에 따르면 국내 1766개 상장기업 중 7.7%(136개)가 스마트워크를 도입했다.

 

<중략>

 

스마트 교육, 스마트 워크, u-헬스케어, 치안, 교통 등 일상생활에서 정보기술(IT) 융합이 일어나 '스마트 신경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09년 43조원에 불과했던 IT융합산업 생산규모는 2015년 75조1000억원, 2019년 109조원으로 증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