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14면3단 2012.11.16 (금) 서정수/농협안성교육원 교수
협동조합의 목적은 이용자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사업 서비스를 최선의 가격으로 제공함에 있다. 협동조합의 사업 목표는 조합원에 대한 영리회사의 독과점 행위를 견제하는 것이다.조합원들이 독과점 영리기업과의 시장 거래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면, 협동조합은 그 시장에 참여하여 최선의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경쟁을 촉진해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상생의 가치 구현에는 협동조합이 최선이라고 본다. 협동조합은 지역사회, 환경, 고객, 조합간 상생을 그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협동조합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며,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소규모 인원과 자본으로 설립이 가능해 일자리 나누기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협동조합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2008년도 전세계를 휩쓴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새로운 경제대안으로 협동조합이 주목을 받게 되었고 2009년 유엔 총회에서는 2012년을 세계 협동조합의 해로 정했다.
한국은 작년 12월 29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되어 올해 12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신용사업과 보험사업을 제외하고 경제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5인 이상이 모여 시도지사에게 신고만 함으로써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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