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공유·사회적 경제外

박원순 서울시장 "협동조합은 우리사회 양극화의 대안"

배셰태 2012. 11. 17. 07:52

박원순 "협동조합은 우리사회 양극화의 대안"

데일리안 2012.11.16 (금)

 

"청년, 은퇴자, 실업자 일자리 창출에 유용"

 

◇ 박원순 서울시장이 협동조합의 도시 이탈리아 볼로냐를 방문해 협동조합을 통한 비정규직문제와 실업문제의 해결을 모색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협동조합의 도시 이탈리아 볼로냐를 방문해 협동조합을 통한 비정규직문제와 실업문제의 해결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15일(현지시각) ‘서울형 사회경제’를 위한 ‘돌봄, 보육서비스’ 해법을 찾기 위해 이탈리아 볼로냐에 있는 돌봄서비스 협동조합 ‘카디아이’와 정부 민간 협동조합이 설립한 보육시설 ‘라 치코냐’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먼저 카디아이를 방문해 “협동조합이야말로 사회복지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 비정규직, 실업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우리 사회 양극화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업자, 은퇴한 어르신, 청년 등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협동조합 형태가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중략>

 

박 시장은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주택, 교육, 돌봄, 소득, 보건 등 우리도 엄청난 (복지)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대체로 민간 기업이 하거나, 공무원이 직접 하는 것 밖에 없었지만 제 3의 영역이 사회적 기업일 수도 있고 조합일 수도 있다. 지금 우리는 이런 쪽이 늘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