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휴대폰 쏟아진다…단순한 기능, 저렴한 요금이 장점
조선비즈 2012.11,15 (목)
내년 대형 유통업체들의 알뜰폰(MVNO)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 가운데 저가 휴대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중략>
중국 휴대폰의 한국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ZTE가 최근 G마켓을 통해 스마트폰 제트폰을 20만원대에 팔며 관심을 모았다. 다른 중국 휴대폰 제조사인 화웨이도 이미 국내에서 3대의 휴대폰에 대한 전파인증을 받았다. 유통망과 출시시기만 결정되면 바로 제품이 나올 수 있는 단계다.
일단 저가 휴대폰에 대한 통신업계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삼성 등 일부 제조사가 100만원에 이르는 고가 스마트폰 위주로 제품을 출시하던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격대의 단말기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신요금의 상당 부분을 고가 단말기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저가 단말기의 종류가 늘어나고 품질이 확보된다면 통신요금이 비싸다는 인식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고가 스마트폰에 지급되는 보조금을 줄이지 않는다면 저가 휴대폰의 매력도 반감될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이미 일부 저가 스마트폰이 시장에 출시됐지만 기대했던 반응은 얻지 못하고 있다”며 “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으로 고가 스마트폰도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저가 휴대폰이나 알뜰폰 서비스를 찾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이동통신 사업(MVNO) 진출 예정··통신망 구축 협의 (0) | 2012.11.19 |
---|---|
[스크랩] SDN, 새로운 별로 떠오르다 (0) | 2012.11.17 |
ZTE, 24만원 스마트폰 판매 돌풍…내년 LTE폰도 진출 (0) | 2012.11.15 |
한 가족 스마트폰 요금 30만원…싸다는 MVNO(알뜰폰) 왜 가입 안 하나 (0) | 2012.11.13 |
[스크랩] 스마트폰의 스마트한 사용자가 될 것인가, 노예가 될 것인가 (0) | 2012.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