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세상에는 두가지 문제와 그 해결 방법에도 두가지가 있다

배세태 2012. 9. 2. 20:12

아르키메데스는 지구를 들 수 있을 만큼의 긴 장대를 주고, 그것은 들 수 있는 포인트를 잡아주면 지구도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렛대를 나타내는 `레버리지`는 지렛대효과를 뜻합니다. 적은 힘을 들여서, 핵심을 찔려, 시스템을 타고 문제가 해결되는 포인트를 말합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형태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남자와 여자. 채권자와 채무자, 통찰력이 있는 자와 없는 자가 있듯이 문제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 문제를 푸는 방식도 두 가지입니다
. 우선 하나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해결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개입이 없어도 시간이 약이기 때문에 저절로 해결됩니다. 다른 하나는 시간이 지나면 점점 커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데 모른 척하고 해결하지 않으면 문제는 눈덩이 처럼 불어나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맙니다.

리더는 문제를 잘 구분해 내는 사랍입니다. 조직에 문제가 나타났을 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는 문제인지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은 쉽게 들릴지 모르지만 보통의 리더들은 이것을 잘 구별하지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문제에 개입해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개입을 해서 마무리를 지어야 할 문제를 방치하기 일쑤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느 지점에서 개입할지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문제를 푸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하나는 두더지게임 방식입니다. 튀어나오면 때리고 그냥 막 때리면 됩니다. 이것을 표면적 해결이라고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두더지 게임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다른 하나는 도미노식 문제해결 방식입니다. 쭉 둘러봐서 레버리지에 해당하는 것, 그것 하나만 쓰러뜨리면 됩니다. 다음 것들은 자동으로 넘어지게 됩니다. 핵심 도미노 하나를 넘어트려서 나머지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결 하는 것, 이것이 지렛대 효과를 활용한 문제해결 방식입니다. 레버리지를 찿아 시스템적사고로 해결하는 방법을 채택해야 되겠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