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2012.08.26 (일)
일본 단카이 세대 등 시니어 소비파워 막강
은퇴한 베이비부머(baby boomer)가 막대한 경제력으로 내수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전후 재건사업과 산업화에 큰 기여를 한 베이비부머가 그동안 축적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내수활성화에 적지 않은 플러스 요인을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비부머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6~1965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2차 세계대전은 지구촌 곳곳에서 진행됐기에 대부분의 국가에 베이비부머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동안 떨어져 지내던 부부들이 종전 후 미뤘던 결혼과 출산을 서두르면서 생겨난 이들이 베이비부머다.
이들은 자신들의 부모세대와는 달리 반전운동, 록음악 등에 관심이 많으며,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사회를 움직이는 주도층으로 그 역할을 다해왔다. 미국의 대표적인 베이비부머로는 연장자 그룹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앨 고어 전 부통령,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이 있다. 이들의 뒤를 잇는 후배 베이비부머로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의장 등을 들 수 있다
미국과 일본의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은 금융자산과 소비지출규모가 자국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경제력을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비부머의 생애 주기와 지출 변화는 소비시장과 자산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베이비부머들이 산업전선에서 일보 후퇴한 상태이지만 이들의 경제력과 그동안 축적한 노하들을 바탕으로 베이비부머들의 움직임이 앞으로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 정부도 경기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내수활성화를 강조하면서 베이비부머들의 소비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의 베이비부머들…
<중략>
한국의 베이비부머들…
한국의 베이비부머는 약 8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인구의 16.8% 수준이다. 이들은 한국 전체 토지 시장의 42%, 건물 시장의 58%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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