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2012.08.21 (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4G(세대) 이동통신 LTE를 통한 음성통화(VoLTE) 서비스를 앞다퉈 출시하며 양보 없는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LTE 전쟁’은 이게 끝이 아니다. 내년 이맘 때쯤 ‘진짜 4G’를 가리기 위한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1000만 가입자 돌파를 눈앞에 둔 LTE는 ‘초고속 이동통신의 끝’인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진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LTE를 ‘사실상’ 4G로 공인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LTE는 3.9G로 분류된다.
진짜 4G, ‘LTE-어드밴스드(Advanced, LTE-A)’가 내년에 출시되면 전에는 상상하지 못한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한마디로 LTE-A는 4차선 도로인 LTE를 8차선 도로로 넓히는 것”이라며 “LTE망이 소화할 수 없었던 초고화질 영상 재생 및 초고용량 모바일 게임들이 등장, 새로운 모바일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LTE의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75Mbps. 내년에 등장할 LTE-A는 이보다 두 배 빠른 최대 150Mbps의 속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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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SK텔레콤과 퀄컴,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의 직원들이 분당에 위치한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에서 차세대 LTE 진입을 위한 핵심기술로 불리는 ‘차세대 주파수 간섭 제어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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