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2.08.01 (수)
알뜰폰(MVNO·이동통신재판매) 시장에 활력이 불고 있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시장은 지속적인 사업 환경 개선과 중·대형 업체들의 잇따른 진출 등으로 활성화하면서 올해 들어 가입자 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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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통신업체들도 알뜰폰 사업 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K텔레콤은 알뜰폰 사업자들에게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개방하기로 했고, 삼성전자는 이통사를 통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자급제용 스마트폰 1종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신 스마트폰 수급이 어려운 유통구조는 여전히 알뜰폰 확대의 걸림돌로 남아있다. 자급제가 시행된 지난 5월 이후 출시된 자급제용 단말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M스타일 단 1종이며 이 제품을 취급하는 유통매장도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알뜰폰 업체들은 TV 홈쇼핑은 물론 온라인몰 및 소셜커머스와 제휴하며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KCT는 옥션을 통해 알뜰폰을 판매했고, 온세텔레콤은 쿠팡에 알뜰폰 제품을 선보였다.
CJ헬로비전은 연말까지 지역 케이블TV 방송국 1층에 알뜰폰 안내 데스크를 설치하는 등 오프라인 알뜰폰 유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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