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한국 판매망 다변화…자급제·MVNO 오는 7월 진출

 HTC, 한국 판매망 다변화…자급제·MVNO 진출

디지털데일리 2012.06.14 (목)

- 7월, 자급제 쿼드코어폰 ‘원X’·MVNO ‘디자이어C’ 출시

HTC가 한국 판매망을 다변화 한다. SK텔레콤과 KT에 의존하던 유통망을 단말기 자급제와 이동전화재판매(MVNO) 사업자로 넓힌다. 자급제를 통해서는 프리미엄 제품을, MVNO를 통해서는 대중적 제품을 선보이는 투트랙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HTC는 오는 7월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 신제품 2종을 출시키로 확정했다. 주인공은 ‘원X’<사진>와 ‘디자이어C’다. 원X는 단말기 자급제를 통해 디자이어C는 MVNO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두 제품은 모두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3세대(3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이하 전략

HTC, 7월 스마트폰 국내출시…'투트랙전략'

세계일보  2012.06.14 (목)

HTC '원X'(위) '디자이어C'(아래) 출처 = HTC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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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HTC가 투트랙 전략으로 일반통신사에는 하이엔드제품을 출시하고 MVNO사업자에게는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함에 따라 향후 다른 외국 제조사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외국 제조사들은 국내에서 삼성, LG, 스카이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 올해 들어서는 단 한 종의 스마트폰도 국내에 출시하지 못했다.

통신업계에서는 MVNO 사업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국 제조사의 스마트폰 도입해 SK, KT, LG U+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HTC의 MVNO를 통한 스마트폰 판매 성적표가 주목받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