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뜻하지 않은 조기퇴직…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쇼크

배셰태 2012. 6. 8. 12:46

[채널] 뜻하지 않은 조기퇴직…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쇼크,

매일신문 2012.06.08 (금)

 

<중략>

 

KBS 1TV 'KBS스페셜-위기의 베이비부머, 퇴직쇼크'편이 10일 오후 8시 방송된다.

 

베이비부머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로 전 인구의 16.8%인 816만 명에 달한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에게 버림받는다는 첫 번째 세대. 1980년대 한국 사회가 고도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화에 앞장섰고,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어온 평탄치 않은 세대다.

 

지난해 3월 경제협력기구(OECD) 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의 소득 빈곤율은 45.1%로 회원국 중 가장 높다. 국민연금도 고갈 위기인데다 이들 세대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집 처분에 나설 경우 부동산 시장도 크게 흔들릴 전망이다.

 

앞서 은퇴 쇼크를 겪었던 일본의 경우 은퇴 충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 나카오키 고 부장은 "고령자 고용대책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은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며 일하는 사람의 수를 늘려 가능한 많은 국민 소득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