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2012.05.26 (토)
- 이명박 대통령, "민감품목 서로 양해 시 한·중 FTA 체결 가능"
- 아주경제 2012.05.26 (토)
"민감한 품목을 서로 양해할 수 있다면 2년 안에 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방영된 미국 경제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FTA 협상 전망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미 FTA는 정치적 반대가 많았지만, 한·중 FTA는 그렇지 않다”며 “(한·중) FTA가 먼저 된다면 일본이 그 틀에 들어오기 때문에 삼국이 협상을 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빨라질 수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남북 간 문제에 있어서도 한·중 FTA가 도움이 된다”면서 “때문에 오히려 한·미 FTA보다도 빠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남북이 함께 이 문제를 갖고 대화를 할 때가 됐다”며 “이제는 그런 문제를 중국, 미국 등 여러 나라들과 함께 서로 협의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동안 미국, 유럽발 위기를 맞은 한국경제에 대해 1인당 GDP 등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그 기회를 갖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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