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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보이스톡' 써보니 통신사 긴장할 만-컨슈머타임스

배셰태 2012. 6. 8. 09:27

카카오 '보이스톡' 써보니 통신사 긴장할 만

컨슈머타임스 46분전

 

[사용기] 일반통화와 음질차이 거의 없어… 와이파이존서 무료 강점

 


지인으로부터 카카오톡 문자메시지가 날아왔다. ‘보이스톡해요~’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최근 국내 통신업계의 화두이자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보이스톡’이었다.

 

메시지창으로 들어갔다. 빨간색 종료버튼과 초록색 연결 버튼이 대화창 상단에서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연결’버튼을 눌렀다. 지인의 목소리가 수화기너머에서 들려왔다. 음질은 흠잡을데 없을 만큼 깨끗했다. 짧은 통화를 끊고 난 후 궁금증이 밀려왔다. 사용요금과 안정성 여부다.

 

보이스톡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데이터를 소진한다는 의미로, 통화료가 부과되는 일반 통화 시스템과 전혀 다르다.

 

3G무제한 요금제에 가입돼 있는 소비자라면 부담없이 공짜로 음성통화를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존에 머물러 있는 경우에도 추가비용에 대한 걱정은 없다.

 

<중략>

 

이번 기회를 빌미로 요금제를 손보려는 움직임이 통신사들 사이에 분주하다. 물가안정의 고삐를쥐고 있는 정부와 소비자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