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2.05.23 (수)
카드·멥버십·쿠폰 ‘통합’…단말기에 대면 “결제 끝” 지갑 얇팍. 분실 걱정 없어
'환상궁합'을 이루는 신용카드와 스마트폰이 만나면 생활의 달인이 된다?
스마트폰보급률이 이동통신가입자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이제는 신용카드가 스마트폰과 만나 '신마폰' 세상을 만들고 있다. 모바일카드시대가 우리 곁에 다가 와 있다. 우리나라 신용카드발급수가 1억장이 넘고 1인당 평균 5장의 카드를 가졌다고 한다.
사실 보통사람의 지갑을 펴면 형형색색의 각종 신용카드와 멤버십카드,쿠폰카드 등 여러개 카드가 지갑에 꽃혀있다. 여기에 현금까지 넣으면 배불뚝이 지갑으로 뒷주머니가 불룩해진다. 카드가 많아 정리하고 싶지만 나름대로 쓸데가 있어 차라리 명함과 카드를 겸용으로 쓰는 작은지갑을 하나 더 장만하는 사람이 많다.
모든 카드를 통합시키고 싶을 때 모바일카드가 대안이다. 모바일카드는 휴대전화 금융 USIM(가입자 인증 식별 모듈)칩에 내려 받아 플라스틱 카드 없이도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근거리 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기술을 이용해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여 결제한다.
결제는 물론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처럼 모바일카드는 멤버십카드와 쿠폰까지 담을 수 있는 전자지갑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상점·온라인 쇼핑몰·대중교통 요금 등을 지불 할 때 일일이 신용카드를 꺼낼 필요가 없다. 휴대폰만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 끝'이다. 모바일카드는 설치도 간단하다. 이미 발급받은 신용카드만 있으면 간단한 절차로 쉽게 가입 할 수 있다. 발급비용도 적고 카드를 잃어버려 은행에 지급정지하는 번거로움도 피할 수 있다.
◆넓어지는 모바일카드시장=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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