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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NO 이제 시작인데…불씨 꺼질까?

배셰태 2012. 5. 23. 10:37

MVNO 이제 시작인데…불씨 꺼질까?

미디어스 2012.05.22 (화)

 

방통위, 할인요금제·이통계열사 진입 허용 등 역행정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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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5월 ‘블랙리스트제’를 도입하면서 단말기 유통경로와 관계없이 요금이 할인되는 ‘할인요금제’를 출시했다. 방통위는 블랙리스트제를 통해 통신요금인하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지만 MVNO 입장에서는 당장 가입자 확대에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졌다.

 

MVNO관계자 A씨는 “MVNO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보다 유일한 경쟁력이 30~40% 저렴한 요금이었는데 블랙리스트 할인요금제는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불편함을 나타냈다. 

 

MVNO관계자 B씨 역시 “MVNO는 중고단말기와 저렴한 요금제를 쓰는 게 사업전략”이라며 “블랙리스트를 통해 이통사들이 할인요금제를 낸다면 당연히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도매대가”라며 “이통사들이 도매대가 수준으로 요금제를 내면 MVNO는 대응하기 힘들다. 이는 정부차원에서 막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