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IT/과학 2011.12.25 (일)
KT가 이동통신 재판매(MVNO) 사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MVNO는 SK텔레콤, KT 등 기간 통신사로부터 망을 빌려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고객을 직접 유치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망을 이용하는 대가를 기간 통신사에 낸다. 기간 통신사 입장에서는 `B2B(기업간 거래)` 사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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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1위 업체로 MVNO 의무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SK텔레콤과 대조되는 행보다. SK텔레콤은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아이즈비전 등 2~3곳과 계약을 맺었지만 해당 MVNO의 서비스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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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이통통신 재판매를 하지 않아도 되는 KT가 의무사업자보다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2위 업체로서 실보다 득이 더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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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이동통신 3위 사업자 LG유플러스도 관련 부서를 두고 이 사업 진출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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