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경제 2011.12.1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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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 신경생리학자인 제랄드 피시바치(Gerald Fischbach)는 뇌세포 연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했다. 그는 실험을 통해 나이가 들면서 뇌의 뉴런세포는 줄어들거나 성장이 정체되지만 대부분 세포는 보존된다고 주장했다. 우리의 뇌세포는 단지 10%만 소멸되거나 퇴화될 뿐이고, 생존기간 동안 사용할 만큼 충분한 뉴런이 있어 지적 능력의 향상에 전혀 지장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의 베이비 부머 세대는 노후에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도전적인 일을 원하고, 자기실현 욕구가 매우 강하다. 베이비 부머의 30%는 이전에 전혀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일을 희망하고 있다. 베이비 부머의 75.7%는 취미생활, 자원봉사, 자기계발, 종교활동을 하면서 노후에 여가생활을 보내고 싶어 한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0).
그러나 정작 우리 사회는 아직 베이비 부머의 욕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이제부터라도 시니어 세대의 정당한 욕구를 보장하는 시스템을 만드는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형종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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