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발효시기 내년 3월 유력

한미FTA 발효시기 내년 3월 유력...<국제>

폴리뉴스 사회 2011.12.10 (토)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 한국측 요청에도 美, 최종점검 필요해

 

한국과 미국이 목표 했던 2012년 1월 1일 한미FTA 협정 발효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0일(현지시간) 미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에 따르면 최근 워싱턴DC에서 열린 실무협의에서 한국측은 다음달 1일 발효를 요청했으나 미국측은 최종 점검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개정 법조문에 대한 미 무역대표부(USTR)의 영문번역 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데다 연말 휴가기간이 이어지기 때문에 내년 2월 중순 이전에는 발효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는 것.특히 미 당국자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핵안보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하는 3월말을 한미 FTA 발효의 마감시한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다만 한국 정부가 FTA 발효 준비를 빨리 마무리한 점을 감안해 미국도 가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양국은 화상회의를 통해 최종 실무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