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베이비부머 재취업 문턱 높다…70%가 단순노무

배셰태 2011. 12. 7. 12:49

베이비부머(1955~63년생) 세대 280만 가구주, 자산 다 팔아도 노후생계 안돼

조선일보 경제 A8면2단 2011.12.02 (금) 

베이비부머 노후자금 3억6천만원
포커스신문 경제 2011.12.02 (금)
궁상맞은 베이비부머의 노후, 경제 악영향 차단하려면…
프라임경제 경제 2011.12.02 (금)

베이비부머 재취업 문턱 높다…70%가 단순노무

디컬투데이 사회 2011.12.04 (일)

 

상용직은 일부, 단순노무 생산직종 하향 이동

 

<중략>

 

이소정 연구원은 "베이비부머의 경우 현재와 같이 노동시장에서 괜찮은 일이 고령자에게 주어지지 않을 경우 은퇴 이후 현 노동시장에 편입돼 계속 일이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경제적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화이트칼라 사무직에서는 이와 같은 경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중고령자의 특성을 살린 일자리를 개발하고 사회참여 루트를 다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즉 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대한 대책으로 일자리 제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고령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많은 지식과 경륜을 가지고 있는 반면 고강도의 육체노동 또는 스트레스가 높은 정신노동에 취약하기 때문에 컨설팅, 멘토 등 일자리 아이템을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고학력 전문직 은퇴자의 경우 풍부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보유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복지기관, 사회적기업, 자활공동체 등에서 각종 후원 및 결연사업, 대외협력, 마케팅 등의 업무 아이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0월 베이비붐 세대 퇴직 대책을 위해 중소기업 임금피크제 지원요건 완화, 50세 이상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기업의 연령차별 금지 예외 인정 등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