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서울 경제 2011.10.26 (수)
이통 점유율 50% SK, MVNO 가입자 수는 KT가 6배 가량 앞서
SKT와 KT, LGT 등 기존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이용해 이동통신사업을 하는 ‘이동통신재판매(이하 MVNO)’사업이 올해 7월부터 시작된 가운데, SK텔레콤의 망 임대 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을 놓고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다.
시장 점유율 50.83%로 이동통신 업계의 압도적 1위인 SK텔레콤 망을 이용하는 선불 MVNO 가입자 수는 10월말 현재 가입자수는 1만 5000명이다. 시장 점유율 31.38%에 불과한 경쟁사 KT의 10월 초 선불 MVNO 가입자 8만 5000명과 비교해 차이가 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차이의 원인이 SK텔레콤의 ‘몽니’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계열사인 SK텔링크를 통해 MVNO사업에 진출하려던 시도가 좌절되자 SK가 심술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SK텔링크는 MVNO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하고 MVNO망이 개방되는 지난 7월부터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사업시작 1주일 전에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의 계열사란 이유를 들어 사업진출을 무기한 유예시켰다.
방통위가 사업진출 무기한 유예 결정을 내린 것은 이전부터 SK텔링크가 SK텔레콤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다른 MVNO사업자에 비해 특혜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하 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MVNO, 이동전화 선불요금제 활성화 '쉽지는 않다' (0) | 2011.10.28 |
---|---|
이동통신사, MVNO 실효성 논란 (0) | 2011.10.28 |
이동통신 회사(MNO)와 MVNO 간 ‘얌체계약’ 논란 (0) | 2011.10.26 |
가트너 이안 버트램 부사장, 2012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0) | 2011.10.26 |
[스크랩] "사이버는 제4영토" 선언!! (0) | 2011.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