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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날로그 TV 방송을 종료하고, 고품질의 디지털 방송 세상으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와 제주도는 모든 도민이 고품질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정부 지원 속 힘찬 첫걸음
제주도의 성공적인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제주도에 대한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을 통해 아날로그 TV 방송 종료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
저소득층이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보급형 디지털 TV를 구매할 경우 구매비용 10만 원을 보조하거나 디지털 컨버터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 등 기술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직접 세대를 방문하여 컨버터 설치 등의 기술지원 서비스도 적극 시행했다.
특히 제주도 아날로그 방송 종료 후 1개월 동안 KBS 1TV를 통해 디지털 전환 안내자막을 방송함으로써 미처 준비하지 못한 세대가 조속히 디지털 방송 전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컨버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적극 추진했다. 이로써 제주는 디지털 방송 세상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
한편, 경상북도 울진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강진, 충청북도 단양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시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방송 전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는 한편 2012년 12월 31일 전국적인 디지털 방송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_김형태
출처 : 두루누리의 행복한 상상
글쓴이 : 방송통신위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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