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안드로이드 OS 로열티 지급, MS 다음으로 오라클 기다려

배셰태 2011. 10. 2. 15:58

안드로이드 OS 로열티 지급, MS 다음으로 오라클 기다려

재경일보 경제 2011.10.02 (일) 오후 1:49

 

구글이 오라클의 특허인정땐 삼성·LG, 로열티 또 내야
안드로이드 유료화때는 국내업체에 최악의 상황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안드로이드 OS 사용에 대해 특허사용료(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하면서 앞으로 계속될 특허 공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MS에 이어 미국의 거대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은 안드로이드 OS가 자사의 '자바' 프로그램을 무단 도용했다며 로열티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를 공짜로 사용하던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줄줄이 거액의 로열티를 물어주게 생겼다.

 

현재 미국 오라클은 MS처럼 스마트기기 제조사들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OS 개발사인 구글을 직접 공격하고 있다. MS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OS를 개발했지만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이를 통해 거두는 수익이 전혀 없기 때문에 스마트기기 판매로 수익을 얻고 있는 삼성전자와 HTC 등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로열티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오라클은 구글을 대상으로 로열티 관련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오라클은 PC와 인터넷에서 널리 쓰이는 기반기술인 '자바(Java)' 소프트웨어를 구글의 안드로이드 OS가 베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글이 오라클의 기술 특허를 인정할 경우 결국 삼성전자·LG전자 등 스마트기기 제조사들은 또 고액의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