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진단-6·3 선거에 담긴 뜻①] 장동혁, 서울 수성으로 최악 면해 … 오세훈·한동훈 '차기 대권' 잰걸음
뉴데일리 2026.06.04 오승영 기자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6/06/04/2026060400110.html
- 영남당 될뻔한 국힘, 서울 수성으로 한숨 돌려
- 前 대통령 유세 등판, 與 실책 겹치며 우파 결집
-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4석 가져오며 선전 평가
- 그럼에도 張 책임론 솔솔 … 후보 개인기 주장도
- 오세훈·한동훈 생환으로 영향력 증가 전망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이 선거 유세 마지막날이던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스타광장에서 열린 파이널 유세에서 무대에 오르는 모습. ⓒ정상윤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가까스로 서울시장직을 수성한 국민의힘에서 최악은 면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선을 그으며 가져온 결과라는 관측이 많지만 막판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장으로 보수·우파 결집이 이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장 대표의 향후 거취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광역단체장 16자리 중 12개를 가져갔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대구·경북과 경남 그리고 수도 서울에서 승리했다.
사실상 '영남당'으로 고립될 위기에 처한 국민의힘은 가까스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를 확정지으며 체면 치레를 했다. 오 시장은 4일 오전 7시17분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상대로 득표율 역전에 성공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자신의 선거 캠프를 찾아 "제가 부족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오 시장의 승리 요인으로 장동혁 대표와 거리를 두고 '독자 행보'를 한 것이 꼽힌다. 그는 지난 2월부터 장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갈라서지 못하는 점을 거론하며 각을 세웠다.
선거 석 달 전 서울시장 판세 여론조사에서는 15%포인트 가까이 뒤졌다는 여론조사 성적표를 받기도 했다. 오 시장은 장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하며 자신이 꾸리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선언했다.
오 시장에 반발하던 야권 지지층의 결집을 이뤄낸 것도 승리 요인으로 꼽힌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 전면 등판은 보수·우파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투표율은 1회 지방선거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가 나왔다. 전국 61.0%, 서울에서는 63.6%의 투표율을 보였다.
민주당의 헛발질도 보수·우파 결집에 한몫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공소취소특검 추진, 스타벅스 불매 운동 등 야권 지지층을 자극하는 이슈가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발표 후 굳은 표정을 짓는 장면. ⓒ정상윤 기자
특히 이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쏟아낸 발언들도 한몫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부동산 투기 세력이라며 다주택자를 겨냥한 글과 함께 투표 당일에도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3일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을 뽑자. 반드시 투표하자. 정치를 포기한 결과는 가장 저질스런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고 했다.
야당이 투표 중립을 어긴 것이라고 반발하자 이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선거 참여를 강조하는 말이 선거운동이나 정치 중립 의무 위반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어머니나 유초등 선생님을 찾아 스스로의 도덕적·민주적 판단 기준이 온당한 지극히 초보적인 의논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온라인에서는 야당 지지층이 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자신들을 겨냥한 '비하 발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장 대표에게 위안이 될만한 결과도 있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일부 승리가 있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전국 14곳의 재보궐 선거는 미니 총선으로 불렸다. 민주당이 9석, 국민의힘이 4석, 무소속이 1석을 얻어갔다.
국민의힘은 기존 민주당 의원이 차지하고 있던 충남 공주·부여·청양, 울산 남구갑, 경기 평택을을 가져왔다. 대구 달성군에서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승리했다. 강력한 대여(對與) 투쟁을 예고하며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운 이 전 위원장의 국회 입성은 큰 위안이다.
마찬가지로 이재명 정권을 향한 투쟁을 강조한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울산 남구갑)과 윤용근 변호사(충남 공주·부여·청양)도 국회의원에 입성하게 됐다.
그럼에도 장 대표가 대표 자리를 지키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장 대표는 이미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토론회 도중 지방선거에 패배하면 물러나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당 일각에서는 일부 선전이 있었지만 이는 장 대표가 자리를 지키는 것에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장 대표가 열 번이 넘는 지원 유세를 간 충남에서 패배했다는 것이 뼈아프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생환'도 장 대표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장 대표는 당대표 취임 후 한 전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며 그의 당원게시판 의혹 등을 이유로 당에서 제명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 전 대표(42.96%)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의 부산 북갑 출마로 야권이 갈라진 상황에서도 승리했다. 민주당 후보인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41.26%)을 가까스로 제쳤다. 향후 친한(친한동훈)계의 복당 요구도 거세질 전망이다.
지방선거 결과로 오 시장과 한 전 대표는 '대선주자급 체급'을 재차 인정받았다는 평도 나온다. 어려운 판세에서 각각 서울시장과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앞으로 정치적 영향력도 커질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의 한 초선 의원은 "결국 대선급 후보들이 각자 개인기로 살아남으면서 당내 분열이 아닌 내부가 단합해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이 내려진 것"이라며 "향후 당의 갈등을 봉합하고 강력한 통합 야당이 되는 것을 다음 총선 전까지 다져나가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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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과 희망을 오가는 선거 총평
선거의 흙먼지가 가라앉은 뒤, 차갑게 식어버린 개표의 성적표를 찬찬히 복기해 본다. 그 안에는 간신히 목숨을 건진 상식의 작고 초라한 위안과, 이 나라의 척박한 미래를 예고하는 거대하고 서늘한 절망이 기괴하게 공존하고 있었다.
몇안되는 위안부터 꺼내보자. 안산시장 선거에 나섰던 천영미 후보의 낙선 소식이다.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가 도마 위에 오르자, 자신의 파렴치한 범죄를 덮기 위해 주군의 전과 4범 꼬리표를 방패로 끌어다 쓰는 저 해맑은 뻔뻔함. 다행히 유권자들은 최소한의 이성과 염치를 잃지 않았다. 주군의 전과를 레퍼런스 삼아 음주운전을 쉴드 치던 그녀의 낙선은, 이 미쳐 돌아가는 진영 논리 속에서도 주권자를 바보 취급하는 오만함만큼은 심판받는다는 작고 소중한 위안이었다.
그러나 이 알량한 안도감은 나머지 당선자들의 면면을 확인하는 순간 완벽한 절망으로 짓밟히고 만다. 특히 김남국, 송영길, 전재수의 화려한 생환을 보라. 이 세 사람의 귀환은 대한민국 정치판의 도덕성이 어떻게 완벽하게 파산했는지를 웅변하는 가장 처참한 상징이다.
김남국이 누구인가. 거액의 '위믹스 코인'을 보유하고도 상임위 회의 중에 코인 거래를 하며 청년 세대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던 자다. 자신의 수익을 숨기려 허위 재산 신고를 한 혐의로 1심에서 '유감 표명과 재발 방지'라는 강제 조정을 받고도, 기어이 안산갑에서 승리를 챙기며 여의도로 귀환했다.
송영길은 또 어떠한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라는 구시대적 매표 범죄의 정점에 섰던 인물이다. 비록 2심에서 위법 수집 증거를 이유로 돈봉투 건은 무죄를 받았다고는 하나,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그 지저분한 혐의의 본질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그는 옥중 창당이라는 기행 끝에 결국 정치판에 다시 발을 들여놓았다.
전재수 역시 만만치 않다. '까르띠에 명품 시계 수수 의혹'과 보좌진들의 증거 인멸(PC 파손), 그리고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을 향한 갑질과 폭언 논란까지. 온갖 구설과 의혹을 주렁주렁 매달고도 그는 뻔뻔하게 다시 뱃지를 거머쥐었다. 상식적인 민주주의 국가라면 영원히 광장에서 퇴출당해 반성과 속죄의 시간을 보내야 할 자들이, 기어이 면죄부를 쥐고 권력의 중심부로 화려하게 복귀한 것이다.
좌절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텅 빈 깡통들의 화려한 승전보를 알린 박찬대, 우상호의 당선은 그야말로 이 나라 민주주의가 직면한 가장 서늘한 절망이다.
국회의원 시절 청년 공약 이행률 11.4%라는 처참한 낙제점을 쥐고도, 방송 토론에서 뻔뻔하게 상대의 행정력을 꾸짖던 박찬대는 기어이 인천시장이 되었다. 주군의 콧구멍을 파주던 맹목적 충성심 하나면, 행정의 철학 따위는 11.4% 수준이어도 천만 메가시티의 옆 동네를 집어삼키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생방송 토론회 도중 자신의 핵심 공약 위치조차 몰라 무려 45초 동안 허공을 응시하며 뇌가 정지해 버렸던 우상호는 또 어떤가. 방송 사고급의 묵음 현장을 전국에 생중계하고도 강원지사라는 거대 도정의 수장이 되었다. 비전과 철학이 증발해버린 무능한 자들이 오직 '푸른색 점퍼'와 '민주당'이라는 껍데기 하나를 뒤집어쓰고 거대 권력의 조타수를 꿰찬 것이다.
우리는 지금 지독하게 슬프고 기괴한 국가적 퇴행을 목도하고 있다. 음주운전을 대통령 핑계로 덮으려던 자가 낙선한 것에 안도해야 할 만큼 우리의 상식은 바닥으로 추락했고, 코인과 돈봉투, 명품 시계, 11%의 공약 이행률과 45초의 지적 마비 사태를 생눈으로 지켜보고도 그들에게 권력의 왕관을 씌워주는 군중의 맹신이 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도 겉으론 승리했을지 모르나 그 속은 참 복잡하게 되었다.
오직 '이재명의 픽(Pick)'이라는 맹목적인 이유 하나만으로 링에 꽂혔던 서울의 정원오와 부산의 하정우는 결국 주권자들의 차가운 심판을 받고 낙선했다. 주군의 얄팍한 후광과 스피커에 기생하며 '해줘쇼'를 벌이던 낙하산들의 몰락은, 이재명이라는 이름 세 글자가 지닌 정치적 자본이 상식적인 대중 앞에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완벽한 파산 선고다.
반면, 이 상황에서 가장 은밀한 미소를 짓고 있을 자는 정청래다. 전체 지선의 승리라는 방패를 얻어낸 그는 쏟아질 뻔했던 책임론에서 완벽하게 벗어났다. 권력의 속성상 그는 이 '절반의 승리'를 자신의 전리품으로 챙겨 당대표 연임이라는 야심을 노골적으로 밀어붙일 것이다. 이재명의 아바타들은 추락하고, 정청래의 입지는 단단해진 기괴한 구도. '친명'의 균열과 '친청'의 부상은 이제 한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을 이고 살아야 하는 좌파 진영의 피 튀기는 내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서늘한 서막이다.
반면 패배한 국힘은 어떻게 재정비를 하고 국민의 마음을 잡을지 로드맵을 통해 비전을 보여야한다.
그리고 오세훈이 이긴다 해서, 6월 3일 하루 동안 대한민국 선거관리위원회가 벌인 그 기괴한 파시즘적 파행들마저 샴페인 거품 속에 유야무야 씻겨 내려가게 두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축배를 거두고 가장 차가운 메스를 쥐어야 할 때다. '헌법기관'이라는 완벽한 방탄복 뒤에 숨어, 선거라는 국가의 심장에 치명적인 독약을 타 넣고 우연의 굿판을 까는 선관위라는 괴물, 바로 그들 자신이어야 한다.
저 썩어빠진 카르텔을 뼛속까지 갈아엎을 각오로 덤비지 않는다면, 오늘의 이 피 말리는 전투에서 살아남는다 해도 결국 다음 전쟁에서는 완벽하게 도살당할 것이다.
출처: 박주현 페이스북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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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심은 이재명 정권 심판
• 청명전쟁에서 친청계 입지 강화
• 8월 전대는 ‘친청 당원주권론’과 ‘친명 정권안정론’의 대결 구도
• 정청래 당권 도전 입지 강화
• 김민석, 송영길 협공 격화 예상
• 당권 경쟁 예측 쉽지 않은 구도
• 의원들 친명계 이탈 늘어날 것
• 이재명 공소취소 최대 이슈
• 국힘, 야권 권력 재편으로 정국 주도권 포석을 놓을 ‘대전환’ 해야
• 정원오, 하정우의 패배는 친명의 패배
• 추미애, 이원택의 승리는 친청의 승리
이재명의 사람들이 수도 서울과 제2의 수도였던 부산에서 동시에 참패했다. 이것은 이재명 정권에 대한 국민 심판이 이미 시작됐음을 알리는 예고탄이자 선전포고다.
이 대통령이 픽한 정원오가 서울시장에서 참패한 것은 서울시민들의 승리이자, 이 대통령에 대한 수도 서울 시민의 심판이다. 이것은 이재명 정권에 대한 서울 민심의 등 돌림이자, 서울 민심이 이미 이재명 정권을 심판대에 세웠음을 확인해 준 선제적 신호탄이다.
예부터 수도 서울 민심은 항상 전국 민심을 미리 읽어내는 바로미터이자 리트머스 시험지로 작용했다. 그리고 서울 민심은 전국으로 확산된다. 그런 측면에서 서울 민심은 미래의 전국 민심을 미리 읽는 민심의 풍향계이자 일기예보다.
그런 서울 민심이 이재명이 픽한 정원오를 심판했다는 것, 그것도 정권 취임 1주년이 되는 그 시점에 심판했다는 것은 이 대통령의 레임덕이 매우 빨리 오고 있음을 알리는 정권의 적신호이자 야당에는 새로운 청신호다.
이는 일종의 ‘이상 (정치)기후 현상’이다. 그래서 예사롭지 않은 충격이다. 대체로 서울 민심은 정권 1년 차의 정부에 힘을 실어준 경향이 많았다. 소위 정권안정론에 힘을 실어줘야 시민안정론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통념을 깨고 서울 민심이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을 심판했다는 것은 이 대통령에 대한 등 돌림 현상이다. 이 대통령의 레임덕 발화점은 서울 민심에서부터 시작됐고, 그 핵심은 역시 공소취소를 위한 특검과 부동산 정책이다.
정원오와 하정우의 패배는 8월 전대에서 친명계의 입지가 강화되고 친청계의 입지가 약화될 것이란 친명계의 바람이 빗나갔음을 보여준다. 친명계의 당권 확보가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친명계에 대한 당심과 민심의 동시 이반 현상 조짐이다.
이 대통령은 이제 스스로 공소취소를 취소선언해야 한다. 아울러 향후 검찰개혁과 부동산 세제 개편, 조작기소특검법을 모두 폐지 선언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재판은 임기 중이라도 언제든 받겠다는 입장을 천명해야 한다.
향후 민주당의 8월 전대에서 공소취소의 역풍은 당원주권론과 국민주권론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당심과 민심을 이탈시킬 것이다. 이는 곧 당내 친청계의 입지 강화로 연결될 것이다.
청명전쟁에서 친청계가 후보를 낸 경기도지사 추미애, 전북지사 이원택의 압승은 친명계의 정원오, 하정우의 참패와 비교된다. 친명계의 실패이자 친청계의 승리다.
이로써 친청계의 당내 입지는 강화됐고, 8월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대표의 입지 또한 강화됐다. 서울시장 패배는 서울시민이 정원오를 이 대통령이 픽한 사람으로 생각했고, 그를 거부한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시장 선거의 실패와 패배에서 민주당은 깃털이고, 그 몸통은 이재명 대통령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 민주당 8월 전대는 김민석, 송영길이 동시에 당권 도전에 나서면서 정 대표를 협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파전으로 전대가 간다면 8월 전대 게임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친청계의 당원주권론과 친명계의 정권안정론이 새로운 대립 구도로 형성되면서, 핫이슈는 이재명의 공소취소가 될 것이다.
일단은 모두가 이재명 정권의 성공을 말하면서 이재명 정권의 방탄 역할을 자임할 것이다.
그렇지만 당심과 의심(議心) 사이에서 이제부터는 의심의 이탈이 시작될 것이다. 이유는 선거 결과가 친명의 입지를 강화시키지는 못했고, 오히려 친청계의 입지를 강화시켰기 때문이다.
강원도의 우상호는 원래 친명계로 분류할 수 없고, 이광재 역시 친명계와는 거리가 먼 친노계다.
민주당 8월 전대판은 이제 미로의 길로 들어섰고, 친청계와 친명계 간의 청명전쟁은 백병전이 될 것이다.
이재명의 레임덕은 이미 시작됐다. 이제 여권의 권력 재편에 맞서 야권도 새로운 정국 주도권을 위한 권력 재편의 큰 포석을 놓아야 할 시간이다. 야권에도 정권 재창출을 위한 ‘대전환’의 타임이 오고 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에서 투표용지가 없어 투표가 중단되고, 투표 시간이 고무줄 연장되면서 국민의 고귀한 참정권이 침탈당하는 상황이 이재명 정권하에서 펼쳐지고 있는데도 국민이 기댈 언덕이 없어 계속 절망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는 야당의 실책이다. 야당은 지금 ‘새로운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집권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다. 야당의 새로운 대전환을 통해 이재명과 노태악을 동시에 법정에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에 충실할 때만이 새로운 집권의 문이 열릴 것이다.
출처: 장성민 페이스북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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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총선거가 사실상 끝났다. 서울시장선거에서 오세훈이 기적같은 역전승을 했다. 이재명정권의 폭압 속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의 의미는 자못 의미 심장하다
첫째, 이재명정권에 대한 심판에 불이 붙었다. 이재명은 완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보수의 심장 대구를 점령하지 옷했다. 수도 서울에서 압도하려 했지만, 분노한 민심의 역풍을 맞았다. 특히 청년들이 이재명에 등을 돌렸다.
나는 심판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기 바랬으나 그래도 의미있는 저항을 보았다. 적어도 심판은 이제 시작된 것이다. 머지 않아 이재명은 불같은 국민의 심판대 위에 설 것이다.
둘째, 국힘은 깨어진 그롯처럼 민심을 담는데 실패했다. 부산 보궐선거에서 국힘후보가 얻은 초라한 득표를 보라. 또 울산시장선거에서 정상적 경선을 하여 분열을 막았다면 승리했을 것이다. 경기지사선거도 김문수나 유승민 같은 비중있는 후보가 나왔다면 서울처럼 역전승도 가능했을 것이다.
세째, 사전선거의 불가사의함이 다시 드러났다. 민주당의 전략이었는지 이번 개표는 사전투표함부터 진행했다. 결과는 민주당후보가 두배 전후로 압도했다. 오세훈도 두배 이상 뒤지다가 본투표에서 추격해 역전했다.
또 사전투표함과 관련한 분쟁이 여기저기서 폭발했다. 거기다 서울 등 일부에서 투표용지가 떨어져 투표를 못하는 사태가 터졌다. 사상 초유의 일이다. 선관위가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소동을 벌였지만, 그래도 투표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므로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사전선거를 펴지하고 선관위를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할 필연성을 다시 확인한 선거였다. 다음 총선부터 사전선거 전면 폐지를 목표로 투쟁을 시작해야 한다.
이제 이재명정권의 독재를 향한 질주를 막아야 한다. 불순한 개헌이나 이재명 범죄를 지우려는 책략을 단호히 분쇄해야 한다. 그리고 자유주의정치세력의 새로운 중심을 건설하는 투쟁을 시작해야 한다. 낡은 그릇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모든 기득권을 다 버리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때, 우리는 비로소 희망이라는 이름의 태양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출처: 이인제 페이스북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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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선거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이 패했다는 기분이 드는 그 이유
▶경상도쪽 무소속 상당수는 공천 탈락한 국민의힘 출신들이다. 따라서 그들 더하면 거의 비등 비등한 수준... 여기에 서울까지 패했는데 작년에 당선된 대통령 임기 아직 1년도 안된 시점에서의 결과물이니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패한 것이다.
▶4번 그림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3개월 후에 치러진 2022년 6.1 지방선거 결과다. 저런 걸 가지고 압승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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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장동혁 억까의 실체
2026 장동혁 = 95
2022 이재명 = 63
2018 홍준표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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