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공격 차단 후 반격”…이란 국영매체 “적군과 교전” 보도
에포크타임스 2026.05.08 홍기훈
https://www.epochtimes.kr/2026/05/748617.html

페르시아만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 위치한 케슘섬의 위성사진. |NASA
미군이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미 해군 함정들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으며, 이에 대응해 이란 군사시설을 공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 간 휴전·합의 가능성이 거론됐던 상황에서 양측 간 군사 충돌이 사실상 공개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하던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들이 이란의 공격을 차단하고 자위적 차원에서 공습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CENTCOM에 따르면 당시 미 해군 구축함 USS 트럭스, USS 라파엘 페랄타, USS 메이슨호는 국제 해협을 통과하던 중이었다. 이란군은 이들 함정을 향해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소형 선박 여러 대를 동원한 공격을 감행했으며, 미군은 이를 요격했다고 주장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군 함정은 피격되지 않았다”며 “미군 공격에 책임이 있는 이란의 군사 시설, 즉 미사일 및 드론 발사 기지와 지휘통제소, 정보·감시·정찰(ISR) 거점 등을 타격해 위협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다만 CENTCOM은 “사태 악화를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군 보호를 위해 배치 및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앞서 폭스뉴스의 제니퍼 그리핀 기자가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의 케슘 항구와 반다르아바스를 타격했다”고 보도한 직후 나왔다. 당시 해당 당국자는 “전쟁 재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이후 미군이 직접 자위 차원의 군사 대응이었다고 공식 확인한 것이다. 로이터통신 역시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 남부의 전략 거점인 케슘섬과 반다르아바스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이란 측도 사실상 교전 상황을 인정하는 보도를 내놨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은 반다르아바스와 케슘섬 일대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방공망이 무인기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일부 이란 매체는 무인기 2기가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란 국영 매체들은 “페르시아만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 위치한 케슘섬에서 이란군과 정체불명의 적군(enemy forces) 사이에 교전이 발생했다”고 공식 보도했다. 국영 IRIB 방송도 미군 함정이 이란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주장하며 “적군 세력이 후퇴했다”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 역시 이란 국영매체들을 인용해 케슘섬과 반다르아바스 주변에서 드론 요격과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충돌은 최근까지 이어졌던 미·이란 간 협상 분위기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까지만 해도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했고, 미국 언론들도 양측이 임시 종전 성격의 양해각서(MOU)에 근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무력 충돌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은 최근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이라는 이름 아래 호르무즈 해협 상선 호위 작전을 확대해 왔으며, 이란 역시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강경 대응 수위를 높여왔다.
한편 폭스뉴스는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을 인용해 중국 소유 유조선이 이번 분쟁 이후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공격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선박에는 ‘중국 소유·중국 선원’이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었으며, 갑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충돌이 현실화하면서 국제 유가와 해운시장 변동성도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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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6/05/08/AA3ZRG4JXFDHPJTOFEE3NNZK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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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Central Command (미국 중부군사령부)
현재 미국군은 70척 이상의 유조선이 이란 항구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이 상선들은 1억 6,600만 배럴 이상의 이란산 원유를 운송할 수 있는 용량으로, 약 13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U.S. BLOCKADE OF IRANIAN PORTS)
개요 (OVERVIEW)
봉쇄는 완전히 유지 중
이란 항구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모든 선박 금지
중동 전역 및 그 너머에서 집행 중
현재 상황 (CURRENTLY)
50척 이상의 선박이 규정 준수를 위해 우회 조치됨
73척의 유조선이 1억 6,600만 배럴의 이란산 원유 운송 불가
130억 달러 이상이 이란 지도부에게 돌아가지 않음
작전 수행 중 (EXECUTING THE MISSION)
15,000명 이상의 미군 병력
200대 이상의 항공기
20척 이상의 전함
투입 자산 종류 (TYPES OF ASSETS)
항공모함 (Aircraft Carriers)
상륙돌격함 (Amphibious Assault Ship)
상륙수송도크함 (Amphibious Transport Dock Ship)
도크 착륙함 (Dock Landing Ship)
유도미사일 구축함 (Guided-Missile Destroyers)
정보,감시,정찰 항공기 (Intelligence, Surveillance, and Reconnaissance Aircraft)
연안전투함 (Littoral Combat Ship)
육상, 함상 기반 전투기 (Land- and Sea-Based Fighter Aircraft)
무인항공기 (Unmanned Aircraft)
공중급유기 (Refueling Aircraft)
회전익 항공기 (Rotary Wing Aircraft)
출처 : Cummings 페이스북 2026.05.08
https://www.facebook.com/share/p/1KrcNeN3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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