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2~3주 내 이란 작전 종료 가능성…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곧 철수”

배셰태 2026. 4. 1. 11:33

미국, 2~3주 내 이란 작전 종료 가능성…트럼프 “곧 철수”
에포크타임스 2026.04.01 남창희
https://www.epochtimes.kr/2026/04/744669.html

- 호르무즈 해협은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 책임” 언급
- 고유가 대책 질문엔 “전쟁 끝나면 바로 하락할 것”

2026년 3월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발언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 작전을 2~3주 내 종료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최근 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란에서 철수하기만 하면 된다. 곧 그렇게 할 것이며, 그러면 유가는 급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주 이내, 길어도 3주 내에 전투 작전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철수하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모든 이란 위협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그 문제는 우리(미국)가 아니라 프랑스나 해당 해협을 이용하는 다른 국가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작전 종료 시점에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위협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많은 선박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군사 작전은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로 명명됐으며, 개시 이후 한 달 동안 미군은 1만1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날 펜타곤 브리핑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이란의 미사일 및 공격용 드론 발사는 분쟁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미군의 공습이 이란군 사기를 약화시켜 대량 탈영, 핵심 인력 부족, 고위 지휘부 내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작전 종료 시점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그는 “4~6주, 6~8주 혹은 3주 등 다양한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시점은 공개하지 않는다”며 “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란 지도부와의 평화 협상 최종 결정은 대통령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발언 이전에도 이란 분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여러 차례 시사해 왔다. 행정부는 작전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사이 중동 지역에는 추가 병력이 속속 배치되고 있다. 분쟁 발발 약 2주 만에 미군은 약 4000~5000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상륙준비단과 해병 원정대를 중동에 파견했다. 해병 원정대에는 지상전투 병력 1200명이 포함됐다.

또 다른 상륙준비단도 캘리포니아를 출발해 태평양을 가로질러 이동 중이며, 미 육군 제82공수사단 예하 제1여단전투단 등의 병력도 중동에 추가로 배치됐다. 지상작전 가능성을 열어두는 움직임으로 평가됐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주 프랑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상군 투입 없이도 대이란 군사 작전을 완수할 수 있다”면서도 “추가 병력 배치는 대통령에게 다양한 군사적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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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oakorea.com/a/secretary-hegseth-makes-unannounced-trip-to-middle-east-as-us-increases-military-pressure-on-iran-033126/813292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