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말이 아닌 힘으로, 트럼프가 이재명 정부를 통제하는 방식

배셰태 2026. 1. 30. 20:34

※말이 아닌 힘으로, 트럼프가 이재명 정부를 통제하는 방식

Jean Cummings, Political Columnist
January 29, 2026

트럼프가 한국에 대한 관세를 15퍼센트에서 25퍼센트로 인상한 직후 던진 말, “We will work something out.”(우리는 해결 방법을 찾을 것이다)

이 한 문장의 의미를 아직도 모른다면, 한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은 물론이고 트럼프의 협상 방식 자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은 분위기 전환용 멘트가아니다. 트럼프식 협상에서 이 문장은 언제나 조건부 경고이자 마지막 선택지를 열어둘때 사용하는 말이다.

트럼프의 이 발언이 의미하는 바는 매우 구체적이다. 쿠팡에 대한 노골적인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미국 기업을 정조준한 각종 규제를 전면 철회하며 유럽식 디지털 규제법 도입을 취소하고 정치적 이유로 기독교 지도자들을 겨냥한 수사와 숙청을 멈추고 이미 약속했던 200억 달러 투자를 지체 없이 이행한다면 관세 문제는 다시 조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이 트럼프 발언의 실제 의미다.

트럼프는 단 한 번도 이재명 정부가 잘하고 있다거나 한국은 문제가 없다는 식의 평가를 한 적이 없다. 오히려 그는 다른 국가를 상대로 관세 인상을 발표할 때마다 거의 예외 없이 그 다음 날 같은 말을 반복해 왔다.

We will work something out. 이 문장이 등장하는 조건은 언제나 하나다. 미국의 요구가 이행되지 않았을 때다. 그리고 이 말은 동맹국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다. 말을 알아들으면 관세는 조정되고 말을 못 알아들으면 압박은 더 거세진다.

이번에 미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하면서도 한국이 아직까지는 환율을 조작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힌 점을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 재무부는 동시에 한국이 수출에서 흑자를 보고 있으며 외환 보유액도 충분하다고 명시했다. 이 문장은 한국을 두둔하는 표현이 아니다. 그 반대다.

미국은 아직 환율이라는 가장 강력한 카드까지는 쓰지 않겠다는 뜻이지만 한국은 돈이 있고 충분히 관세를 감당할 수 있는 나라라는 판단을 이미 내려 놓았다는 의미다.

따라서 이제 할 일은 명확하다. 팩트시트에 명시된 내용은 단순한 권고나 외교적 수사가 아니다. 이재명이 트럼프와 직접 약속했던 모든 사안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미국이 공식적으로 요구해 온 시정 조치들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즉각 이행하라는 분명한 요구이자 최후 통보다. 이것이 바로 트럼프식 분업 플레이다.

미 재무부는 환율 문제를 아직 봉인해 둔 채 구조적 문제와 여지를 관리하고 트럼프는 관세라는 직접적이고 체감되는 압박 수단을 전면에 내세운다. 그래서 지금 상황의 본질은 한국에서 떠들듯 트럼프가 미치광이처럼 뒷통수를 친 것이 아니다.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미국의 반복된 경고를 무시한 대가로 단계가 다른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다.

관세 인상은 이미 실행됐다. 지금은 두 번째 단계다. 기업에 대한 탄압 중단 요구, 투자 이행 요구, 종교 탄압 중단 요구, 디지털 규제 철회 요구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여기서도 한국 정부가 불응할 경우 트럼프는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관세 추가 인상은 물론이고 환율 문제를 공식화하고 금융과 통화 문제 국방비 문제까지 수위를 높여 압박할 수 있다. 트럼프는 언제나 이렇게 세 단계로 간다. 그리고 상대국은 결코 이를 피해갈 수 없다.

이런 트럼프식 메시지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문제는 트럼프가 아니라 한국 정부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We will work something out이라는 말은 잘하고 있으니 봐주겠다는 뜻이 아니다. 지금의 노선을 전부 바꾸면 살 길을 열어주겠다는 뜻이다.

가까운 관계자를 통해 전해 들은 바로는, 트럼프가 이재명 정부를 향해 이번에 수감된 기독교 지도자들을 즉각 석방하고 국민들을 상대로 더 이상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 것을 분명히 요구했다는 것이다.이는 단순한 외교적 우려 표명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가 자행하는 인권 탄압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트럼프식 경고다.

이재명 정부는 트럼프의 경고를 결코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출처: Jean Cummings 페이스북 2026.01.30
https://www.facebook.com/share/p/1DKNJpmE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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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李 통제 방식은 말이 아닌 주먹’!! “해결방법 모색”? 폭발전에 나오는 화법. 이재명의 대응은? ‘폭행유도’해 반미감정 고조?
(김경국 전 국제신문 서울본부장 '26.01.30)
https://youtu.be/CEpOMi37Hns?si=tPLXbRYjleOcvAm7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직후 던진 말, “We will work something out.”을 두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트럼프 협상 방식을 가장 날카롭게 분석해온 한국계 정치분석가 진 커밍(Jean Cummings스)는 이 발언이 결코 분위기 전환용 멘트가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커밍스에 따르면 이 문장은 트럼프식 협상에서 언제나 ‘조건부 최후통첩’으로 사용돼 왔으며, 이미 관세 인상은 실행 단계에 들어갔고 이제는 한국 정부가 미국의 구체적 요구를 이행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만 남았다는 것입니다.

쿠팡에 대한 규제 중단, 미국 기업 차별 철회, 디지털 규제 폐기, 종교·표현의 자유 침해 중단, 200억 달러 투자 즉각 이행까지, 이 모든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에만 관세 조정 여지가 있다는 것이 커밍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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