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운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정부 부처 역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1개 이상의 SNS를 운영하며 국민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공직자라면, SNS는 이렇게
문화체육관광부는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오는 7월 1일 '공직자 SNS 사용 원칙과 요령'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ㅇ 일시 및 장소 : 7월 1일(금) 오후 2시, 연세대 빌링슬리관
주제 발표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특성과 대민 커뮤니케이션 변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궁중 관계성의 중요성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및 해외 사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용 원칙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별 특성 및 세부 지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위기 관리 원칙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주제 발표에 이어 김은미 교수(서울대학교), 박노일 교수(서울디지털대학교), 조주환 매니저(KT), 강학주 소장(이스토리랩), 김영우 팀장(환경부)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세미나에 앞서 공개된 초안 내용을 잠깐 살펴볼까요?
SNS 플랫폼에 따른 특성과 세부지침
1. 정보지향성 SNS의 경우(트위터, 미투데이, 플리커, 유튜브)
<권장사항>
-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
- 부서 관련 주제 및 정부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정보 및 시각을 제공하라
- 당신의 주장에 대한 합리적 근거와 맥락을 함께 제공하라
- 명쾌하고 분명한 어투를 사용하라
- 인간적인 말투를 사용하라
- 다른 이들의 질문, 불만 사항에 대해 답하라
- 위기 발생시,
부서가 제공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및 대처방안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라
- 정보지향적 SNS 활용을 위한 본인만의 노하우를 개발하라
- 스마트폰과 연동하라
<제한사항>
- 부서 관련 기밀 사항이나 민감한 이슈, 개인적 정보에 대해 누설하지 마라
- 개인적 의견을 정부 및 부서의 공식적 입장으로 제시하지 마라
- 로비활동, 전치적 견해에 대한 홍보,
상품에 대한 광고 수단으로 SNS를 사용하지 마라
- 다른 이들과의 논쟁을 피하라
2. 관계지향성 SNS(페이스북, 요즘, 싸이월드, 링크드인)
<권장사항>
- 개정 설정 시 관계 기관의 명칭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라
- 검색이 잘 되도록 관련 기관의 정체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키워드를 넣어라
- 방문자들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라
- 스마트폰과 연동하라
- 관계 지향적 SNS 운영을 위한 개인 전략을 개발하라
- 주기적으로 포스팅을 하고, 평어체로 작성하라
- 방문자를 격려하라
- 개인적인(personal) 것과 사적인 것(private)을 구별하라
- 동일한 정체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라
<제한사항>
- 불특정 다수와 일방적인 관계를 맺지 마라
- 고민이 될 때는 일단 게시하지 마라
- 방문자의 댓글이나 게시글을 절대 일방적으로 삭제하지 마라
- 관계지향적 SNS 환경 설정에서 방문자가 글을 쓰는 것을 금지하지 마라
위의 내용들은 꼭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어떤 기관의 구성원이나 SNS를 이용하는 사람들 모두가 적용해 볼만한 주제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SNS 플랫폼이 다르더라도, 이용자의 신분과 입장이 다르더라도 변하지 않는 기본 원칙이 하나가 있죠. 바로 타인들에 대한 예의와 배려일텐데요. SNS의 폐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바로 다른 구성원들에 대한 마음이라는 사실, 저희 <정책공감>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모두 잘 알고 계실 꺼예요. 그쵸?
정부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SNS와 '공직자 SNS 사용 원칙과 요령 세미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부처 SNS 운영 현황이 궁금하다면?
얼마 전 <정책공감>이 소개해드린 정부부처의 페이스북들, 기억 하시죠? 기억이 안나신다면 "정부부처 페이스북 보여주는 '특별한 지도'가 있다?"(6/14, 정책공감)에서 현재 각 부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정책공감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하여 공지사항 내 "정책공감 블로그 댓글정책"을 참조 해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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