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IT/과학 2011.06.28 (화)
인스프리트 등 선불ㆍ데이터 서비스 개시… 규모 작아 파급효과 미미
이동통신사업자(MNO)의 네트워크를 빌려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의 수가 벌써 10개를 넘어섰다. 하지만 규모를 갖춘 사업자가 아직 없어 시장 파급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량구매할인 및 데이터도매대가 산정 등 제도적으로 풀어야할 과제도 아직 많이 남아있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SK텔레콤을 통해 MVNO 사업을 제공했거나 서비스가 확정된 곳은 모두 10개에 이른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등록된 별정 4호(의무 MVNO 제공 사업자와 협정서를 체결할 수 있는 사업자) 14곳 중 7개 사업자가 MVNO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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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에 따르면 6월 현재 별정 4호로 등록한 곳은 14곳이다. 이중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온세텔레콤, KD링크, 몬티스타텔레콤, KDC정보통신, KTIS, SK텔링크는 아직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KCT나 온세텔레콤 등 규모를 갖춘 MVNO 사업자들은 여전히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텔레콤은 "KCT와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여서 협정서만 체결되면 언제든지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세텔레콤은 10월 선불 및 후불 MVNO 상용 서비스 목표로 KT와 도매 대가 협상을 전개하고 있다.
MVNO 활성화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 다량구매 도매 대가 할인 및 데이터 도매 대가 가이드라인은 이행 당사자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당초 목표였던 6월을 넘기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7월중 위원회 안건에 상정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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