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관련 괴담 정리 & 유태인을 학살한 나치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 한국 민주당 의원들■■

배세태 2023. 5. 23. 20:06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관련 괴담 정리 & 유태인을 학살한 나치같은 소리를 하고 있는 한국 민주당 의원들

1. 방사능 물질을 섭취한 광어를 인간이 먹으면 인간도 오염된다.
-> 아니다. 광어내장을 먹는것도 아니고 물로 씻어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솔직히 말해서 광어속 방사능 농도보다 대한민국 지하수 방사능 농도가 더 높을것이다.

2. 방사능 물질은 바이러스 처럼 감염되는 거다
-> 아니다. 방사능 피폭이라는 것은 세슘이나 아이오딘 같은 방사능 물질이 붕괴할때 내는 광선에 쪼이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한문으로 폭발할 폭이 아니라 빛에 쪼일 폭자를 쓴다.

쉽게 표현하자면 마이크론 단위의 작은 입자의 레이저 포인터가 잔뜩 모여있다고 보면 된다. 이런 물질들은 물리적인 세척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원폭을 맞은 히로시마에 사람이 사는 것이고 일본에 후쿠시마 오염수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다. 방사능 물질은 물로 씻어낼 수 있다.

3. 방사능 물질은 먹으면 죽는다?
-> 먹어서 죽을 정도라면 타이레올 한알 수준의 양을 먹어야 한달내 사망이 가능할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양이고 섭취할 경우 그것이 바로 사망이나 암 등 질병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4. 방사능 물질과 갑상선암과의 관계는?
->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나서 아이오딘-131이 인체로 들어오면 목에 있는 갑상선에 주로 모이게 되고, 이후 붕괴하며 내보낸 방사선에 갑상선이 집중 피폭되면서 갑상선 암을 일으킨다. 이는 인체에서 갑상선이 아이오딘을 주로 활용하는 기관인 특성 때문이다.

반감기가 짧은 만큼 단위시간당 방사선량도 크고 방사선 유출사고로 인한 대표적인 피해가 바로 갑상선 암과 백혈병의 발생 증가인 것도 그런 이유때문이다. 이걸 막기 위해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복구작업에 동원된 인부들에게는 아이오딘이 함유된 보드카가 지급된 적이 있었다. 무해한 아이오딘이 먼저 갑상선에 들어가 자리를 채우면, 아이오딘-131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체내에 축적되지 않기 때문이다.

갑상선에 축적되지 않은 오염물질은 소변과 대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인체 다른곳에 영향을 미칠 시간이 없다. 퍼먹는 수준만 아니라면 말이다. 아이오딘은 체내에 축적되는 가장 대표적인 방사능 물질이기 때문에 자연적인 이유로 발생하여 다른 장기로 전이된 갑상선암 치료에 활용하기도 한다.

방사성요오드-아이오딘- 치료법이라고 하는 건데, 갑상선암 환자의 갑상선 제거 수술 후에 일정량의 아이오딘-131을 투여하면 같은 이유로 각 장기에 전이된 갑상선암 세포에 모이고, 암세포는 주변 세포보다 활성화되어 있다는 특성상 방사성 아이오딘이 더 집중되므로, 이런 기작을 이용하여 남은 갑상선암세포를 제거하여 암으로 인한 다른 장애가 발생하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방사능 물질이 누출되자, 일본 정부에서 피난한 인근 주민들에게 배포한 약도 아이오딘 계열이다. 한국식 표기로는 요오드라고 하는 물질이다. 김, 굴, 미역, 다시마 같은 식품에 요오드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감상선 질환자들은 이에 대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며 같은 이유로 치료용 요오드 소독약의 경우도 억으면 안된다. 

결론적으로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방사능 물질들은 중금속 물질이다. 그래서 바다로 배출될 경우 대부분 심해에 가라앉게 되는데 입자가 작고 미량이라 반감기가 1년이면 도래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저장중인 오염수들은 이미 방사능을 배출하지 않는 물질들이 가득할 것이다.

그렇다면 민주당 주장대로 활용하지 왜 활용 못하느냐고 물을텐데...일단 오염수는 기본적으로 바닷물이다. 후쿠시마 사고이후 도쿄전력이 바닷물을 이용해서 원자로를 식혔기 때문이다. 바닷물을 담수로 만들려면 막대한 전기와 비용이 필요하다. 일본은 원전가동 숫자를 줄인 상태라 그것을 감당할 전력도 돈도 없다. 혹자는 증발시키면 안되냐고 말할텐데 공기중에 뿌리면 어디로 날라가라구? 그리고 원자력안전 관련기준은 국제적으로 굉장히 엄격하게 만들어져 있다. 임산부들의 비행기 탑승횟수조차 제한될 정도로 ..그래서 실제 과학적으로 허용된 기분보다 1000배는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게 현실이다.  한번 사고가 나면 골치 아프니 사고가 안나게 하려는 목적으로 그렇게 기준을 엄격하게 만든 것이다.

비유하자면 음주한지 30일이 넘은 사람만 자동차 운전이 가능하다고 규정을 만든 것처럼 원자력 안전기준을 만들었다. 인간의 안전을 위해 그렇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데 일본 국민들에게 니들이 깨끗하다고 생각한다면 저 오염수를 마시라고 주장하는게 무슨 경우인가? 유태인을 학살한 나치같은 소리를 민주당 의원들은 하고 있다. 제발 정신 좀 차리고 거짓에 현혹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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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yna.co.kr/view/AKR20230515060151001?input=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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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3/05/20/W3JOOWQVAVHRPAAEGVAUIHQ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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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kan1lApo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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